20년 정치 인생을 돌아보았다. 마치 물을 가르고 달려온것 같았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었다고 믿었는데,돌아보니 원래 있던 그대로 돌아가 있었다. 정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 다른 데 있었던 것은아니었을까? 대통령은 진보를 이루는 데 적절한 자리가아니었던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무엇으로,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