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휴먼 - 당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디팩 초프라 지음, 김윤종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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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를 하는 이들에게 "디팩 초프라"는 어쩌면 익숙한 이름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의 저서를 읽으며 삶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는데 도움을 받았다.
인도 뉴델리 태생의 내과의사로 그의 저서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인간의 궁극적 목표인 '행복', 모두가 행복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그 여정은 그리 녹록치 않다. 여러 난관에 부딪힌 우리들은 상처투성이 겁쟁이가 되버렸다. 환경에 반응하는 의지박아. 과연 그것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일까? 호르몬에 좌우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존재인가? 우리는 뇌가 아닌 뇌를 사용하는 자다. 생각이 아닌 생각하는 자다.
메타(meta)는 초월(beyond)을 의미한다. 저자는 모든 이가 이미 메타현실에 있다고 말한다. 세상은 각자의 신념대로 펼쳐지고 있다. 각각의 우주를 창조한다. 그 우주가 엉망진청이라면? 넘어서야한다, 일상을 넘어서야 한다. 자신의 진정한 정체를 발견하기 위해선 스스로 여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넘어서야만 한다. 그 모든 일이 의식 안에서 벌어진다. 일체가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다.
책은 메타휴만 의식의 성향을 점수로 평가하고 해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의 점수는 실망스럽게도 낮은 점수였다. 하지만 그의 말대로 크게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환영에 사로잡힌 인간은 메타휴먼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믿기로 했기에.
서른 한 가지 메타휴먼 과정을 말미에 소개해주고 있다. 매일의 과제를 연습하며 자신의 경험을 적을 수 있는 실용성까지 준비했다. 실상을 명료하게 보기. 그것은 불가능이 아니다. 오래된 습관, 기억, 신념을 벗고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과정. 두근거리며 살짝 미소까지 지어지는 여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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