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에 이어.....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1이 나왔군요.. 너무 기대됩니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듯.. 우리의 역사를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꺼라 확신합니다..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1 기대됩니다!!!!!!!!!!!!
과학의 씨앗 3번째 시리즈.. 쭈글쭈글 주름.. 과학의 문을 열고,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심대가 넘어서니 주름이 늘어납니다.... 주름이 싫어 링클프리 화장품을 사용하고.. 주름이라는 것은 없으면 좋다!라는 생각에 아이의 주름은 물론, 주름에 대한 고마움은 생각치 않았습니다... 항상 갖고 있기 때문에 지나쳤던 것을 다양하게 풀어놓은 책... 우리몸과 일상에 얼마나 많은 곳에 주름이 있는지.... 새삼 놀랍습니다.. 빨대, 뿅망치, 아코디언, 옷의 주름, 펌프 등등.. 지금 29개월된 울 딸내미... 플랩북을 너무 좋아합니다.. 재미있나봐요.. 플랩을 넘기면... 많은 주름이 있거나.. 주름의 역할..과 거울...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는데... 울 다현이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여름휴가시에 갖고 갔더니.. 계속 읽어달라고 하는 통에.... 색감도 너무 예쁘고.. 그림도 얼마나 표정이 다양한지... 주위에서.. 그리고 우리 몸에서 주름찾기 놀이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관절이 움직이기 쉽게 하기 위해서..구부릴 수 있는 곳에는 모두 주름이 있지요.. 음식을 먹으면 장의 주름과 운동을 통해 소화도 시켜주고.. 울 이쁜 공주님 옷에도 주름이 있기 때문에... 더 이뻐질 수 있는 이 고마운 주름!~ 울 딸내미랑 이 책 보고.. 자꾸짜꾸 웃어서 예쁜 얼굴 주름 만들어야겠어요!!!
울 남편과 저는 어울리지 않게 문학동아리에서 만났습니다.. 문학동아리에서 책은 안 읽고... 매일 술을 마셨지만.. 그래도 제 대학시절 읽었던 시와 소설 때문에 저의 감수성은 메마르지 않았다 생각해요... 저 초등학교때 선생님께서 동시를 지으라 하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아무 생각도 안 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울 아이는 일찍 동시를 접하게 해서.. 시라는 것은... 글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는데.. 어떤 동시집이 좋을까 생각했는데.. '안녕, 외계인'이라는 동시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동시... 울 아이가 말을 배우는 단계여서 더 좋습니다... 시속에 담긴 많은 의성어, 의태어.. 그리고 운율의 반복이 '말'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이어진 시들... 아이의 눈높이에 맞습니다.. 아마 시를 쓰는 사람들이 순수하기 때문이겠지요... 또 시와 그림속에 재치가 있습니다.... 엉뚱한 표정에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단순해 보이는 그림속에서 표정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명절 부엌은 위험해'에서 보면 연기속에 엄마의 눈물젖은 눈만 있는데.. 그 폭탄맛이 어떤지.... 느낄 수 있었어요.. 지금 29개월 된 울 아이에게 동시를 들려주면서.. 엄마, 아빠도 동심의 세계에 빠져봅니다.
아이들에게 위인전 선택은 참 중요하지요.. 너무 업적중심적이다 보면... 지겨워질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에게 "멘토"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위인전이 멘토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존경하고 닮고 싶고.. 그의 길을 따른 것.... 저는 어렸을때 "넌, 누구를 제일 존경해?" 하면 멈칫 거렸습니다.. 그만큼 위인전을 읽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대답하는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정도에 묻혀 갔습니다... 그리고 위인들이 업적을 이루게 된 동기나 어떻게 그 일을 해냈는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볼 만한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울 아이는 좀 더 다양하게 경험해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 새싹위인전을 접하게 되었을 때.. 정말 새로웠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위인전과는 다르게... 그림도... 책도... 좀 색달랐습니다....^^ 머리에 화약을 달고 다니는 그림은 정말 엉뚱합니다..^^ 어린 새싹들이 보기에 좋은 책.... 최무선이 화약을 만들기까지....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고..얼마나 많은 실패가 있었는지.... 꿈이 있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가는 그 꿈을 이룬다는 말을 믿습니다... 최무선은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우리나라 최초의 화약 무기 발명가 라는 타이틀이 붙겠지요.. 책의 뒷부분에 사진으로 보는 최무선이야기와 역사도표가 나와서 더 이해하기 쉬워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위인전... 너무 반갑습니다..
3살박이 울 다현인 참으로 참을성이 부족합니다... 아직 어린이집을 안 다녀서 그런지 줄을 서는 것도 잘 안 돼요... "Line Up" 하며 문화센터에서 줄서기를 알려줘도 줄을 잠시 섰다가 참을성이 부족해.... 쪼로록~ 맨앞으로 가서 "주세요"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인내심을 알려줄 수 있을까...? 했더니... 이 책에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고집이 점점 세어져 가는 울 딸내미를 변화시키는 길은 책을 통한 교육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습관이나 성향 같은건 타고나기도 하지만.. 만들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올림픽을 보면서... 한계를 극복하면서 느끼는 인내심을 갖는것이 성공하기 위한 자질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해도 해도 기록을 깨기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고.. 반복함으로써 드디어 성공을 맛볼 수 있는거 겠지요.... 두리가 이쪽에서든 저쪽에서든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는 것도 성급함없이 진득하게 참고 기다려서 얼음호수의 물고기를 손에 넣을 수 있는거겠지요... 낚시를 할때는 기다림이 최고라고 합니다....... 나중에 한번 가족끼리 낚시 가고 싶네요... 코코몽같은 울 다현이도..... 두리의 인내심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자신의 낚시를 양보해주는 따뜻함을 배웠음 좋겠습니다.. 친근한 코코몽과 친구들 캐릭터로 잔잔한 인성교육을 하는 참고기다려 -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시리즈... 넘 좋습니다...... 함께 온 모기퇴치용 스티커도 요즘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네요...^^ 예쁜 캐릭터의 스티커를 붙이면.. 어디가도 눈에 확~ 틔일꺼예요.... 참을 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있는 욱하는 성격을 되도록이면 죽이고...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내뱉기전에 세번만 생각하면 세상은 훨씬 아름답지 않을까요??? 저도 원체 꿈지럭병을 타고 났지만....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중이라고 핑계를 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