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 꽁꽁 - 수 세기 꼬마 사파리 개념 2
유다정.윤아해.보린 지음, 김정선 그림 / 사파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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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별하나 나하나 별 둘 나 둘...

누구나 별을 세어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별은 항상 멀리서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한다..

밤이면 나타나는 것.. 항상 있지만.. 가끔 보이지 않는 것..

울 아이랑 숫자 세는 재미에 빠졌다..

가끔 운좋게 맞추기도 하지만..

아직 못한다...

하나 하나 짚는 것 까지는 성공인데..

마지막에 꼭 하나를 더 붙이곤 한다...

동시같은 어구들과 함께

별을 세면서 신이 났다...

얼마나 의태어 의성어들이 잘 나타나 있는지...

반복어구 "머리 위에 동동"과 함께

구어체로 우리말이 이렇게 예쁘고 흥겨운지 나타나 있다

ex)

후드득후드득 바람에 떨어졌나?

소르르 풀어서

탈탈 털어서

싹싹 닦아서

쪼르르 올라가

구멍속에 덱데굴, 돌돌 굴려서

호호 불어서

살살 당겨라. 가만가만 잠깰라

 

한참 말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참 예쁜 시처럼 읽어주면

우리 말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이 든다..

 

하나, 둘, 셋 숫자세기 좋아할때가 있다..

별이 어디 숨었나? 하면서 별 찾으면서

숫자세는 재미에 빠질 수 있다..

 

또, 별을 찾아서

별을 하늘로 발사하는 모습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별들에 대한 상상을 줄 수 있어서 좋다..

 

안전한 보드북 처리에... 귀여운 캐릭터로 아이에게 사랑받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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