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유쾌하고 좋은 감정을 기억하고 싶은것이 아니라본인에게 익숙한 감정을 기억한다충격적인 시작이었다기계같은 뇌!사람의 뇌는 그렇게 메모리된 것을 기억한다아...애앞에선 찬물도 못마신다더니나도 늘 긍정적 희망적 우호적 발전적인것만 생각하고 말해야지..어쩐지...싫다 싫다 했더니진짜 싫더라...
좋은찬양하나님은혜가 아니면 어찌만들까기도가아니면 어찌지을까사랑하는마음이 없다면 어찌이리 아름다울수 있을까부르는자도듣는자도귀로 입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영으로 반응하는 것을...믿음은 그것인것같다제 삼의 눈 제 삼의 귀그리고 영혼대영혼사이의 감동그것의주관자되신분께 소원을빌며 이루어지기를 믿음으로 기대한다
비오는 날..어느 순간부터 하이힐을 신지 않게된 30대 후반의 나이에비는 잊쳐져가는 낭만을 잡고싶으나 실상 바라보기만 하는 애틋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창밖으로 40년이 훌쩍 넘은 나무들이 풍경을 채우고 있지만 반사빛이 들어오면 보이지않는 모니터 화면으로 인해 내려진 블라인드로 가로막혀있을 뿐이다. 네모난 이 공간..웃음을 공유하지만 즐거움을 공유하지않고일상은 공유하지만 나자신은 공유하지 않는곳..이곳이 내가 살아가고 살아가야할 사회란 곳이다마음으로늘 아름다움에 대한 환상을 품고 살고있다전원속의 여유로운 삶 풍요로운 삶 푸르른 삶그때부터였을 것이다 나의 공간에 나무가 들어온 것이..단비는 아스팔트 사이를 뚫고 자라난 원래부터가 땅이 그런곳이라 믿는 작은 민들레의 몸을 촉촉히 적셔주었다비를 맞으러 나가기엔 난 마음이 너무 게을러져버렸나보다내공간의 나무들에게 아침마다 비를 뿌리며 내 마음도 촉촉히 적시고 있다.나무는 내 마음이 되었고내 환상의 실체가 되었으며나의 일상의 진정한 즐거움이 되었다말없이 푸르른 나무 우리집은 작은 숲이 되어가고있다그 숲속에서 거닐며 쉬고느껴본다좋다편하다행복하다...
내사랑 알라딘 중고책도 질좋고 신림에 서정운영도 넘깔끔하고 책좋아하는저같은사람에겐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