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우연한 고양이 문지 에크리
이광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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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소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고양이의 침묵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 고양이는 침묵하는 시간이 더 많고 애정을 원하는 시간보다 적당한 거리에서 나를 지켜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작가는 다정하게도 인간의 내면을 보듯 고양이를 보고 결국 자신에게로 시선을 향한다. 햇빛 샤워 하는 고양이를 보고 있노라면 나 역시 여기가 어디든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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