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다. 같은 사람이라도 몸치장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돈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돈이 많은 사람들보다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돈 대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만의 멋을 낼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단지 남에게 멋있게 보이기 위해 발품을 팔고 숱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조금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나의 경쟁자로 스쳐가는 현대인의 일상을 생각해볼 때, 다른 사람들에게 내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부각시키는 것은 그러한 노력을 기울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 가지 생각들이 우리들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개중에는 무익한 것들도 많겠지만, 잘만 활용하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될 만한 것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수많은 생각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본인도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창의적이고도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탄생시킬 수 있는 "마인드맵"의 기술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칫 무의미한 생각들로 그냥 스쳐 지나갈 뻔했던 작은 아이디어들을 체계화함으로써 개인의 사사로운 의사결정은 물론, 회의나 프로젝트 등 공적인 업무에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마인드맵을 활용한 실제 사례들을 분석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마인드맵 기술의 효과에 더욱 확신을 갖게 한다.
재테크, 한마디로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최상의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 그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의미한다. 그 의미대로 이 책에서는, 사회초년생(또는 아직 돈을 벌지 않고 있는)인 20대들이 돈을 잘 관리하는 습관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있다. 절약하는 습관으로 돈을 모으는 법부터 투자하는 법, 잘 쓰는 법, 잘 빌리는 법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돈 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즉, 당장 큰 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기보다, 평소 돈을 잘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몸에 배게 익혀서 10년, 20년 뒤에는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는 바탕을 형성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