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인 스노우 팝콘북
단야 쿠카프카 지음, 이순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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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이 오고 표지를 보고서 미스테리한과 비과학적인 이야기들을 묘사한 책일까 하고 기대를 품었던 독자는 전혀 예상하고 기대햇던 전개가 아니였다. 그렇다고 실망감도 없었다. 그 이유는 책에 묘사된 글들이 잔잔한 와중에 요동치는 전개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살인사건에 관련된 범인색출, 주인공의 심리변화, 세상에서의 방법을 모방한 범인의 범죄.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폭풍같은 전개들.어느 순간부터 이 책의 매력의 한껏 빠져들어 점점 이 작가가 이 책안에서 말하고 싶은게 뭘까를 찾게되고. 차근 차근 밝혀지는 복선의 실체와 엄청난 반전까지. 긴장을 풀만하면 찾아오는 메세지와 독자에게 말하고 싶은게 뭔지를 정확히 말하고, 그걸 또 흘리지 않고 한번더 인식 시키는 부분까지 너무 재밌는 부분들이 많아서 한번이 아닌 두세번은 더 읽어봐야할것 같은 재미가 포함되 오랜만에 재밌게 소설을 읽었다. 중간중간 조금 어려운 단어나 어휘들도 있었지만 그걸 찾아가며 그 단어에 포함된 속 뜻도 찾게 됬고, 나의 지식을 한 뼘더 넓히는 듯한 기분도 들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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