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 - 예의로 세상을 바로잡는다 인문고전 깊이읽기 19
장현근 지음 / 한길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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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크기가 작다. 내용은 정말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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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모전으로 연봉 천만 원 올린다
임인종 지음 / 프리이코노미라이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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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에는 강적들이 많다는데.
이분은 공모전으로 총 1억 5천에, 스페인 등 해외여행까지.
그리고 이책 자체도 책발간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쓰게 된거라고.
일이 쉬운가 했는데, 직장도 액센츄어. 정말 빡센 곳 아닌가.
대단하다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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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강산 3 박정배의 음식강산 3
박정배 지음 / 한길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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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맛집 소개책이 얼마나 지루한가. 식감이 어땠어요. 고향의 모습이 연상이 되는 맛이에요. 등등 일본 만화 맛의 달인이나 주성치 영화 식신에 나온 음식 만능주의, 맛의 황당 비유 등의 소개 책에 얼마나 지루한 감을 느끼었던가. 거품이 심하게 낀 책들에 식상한 끝에 나와준 고마운 책이다. 

우선 죽기전에 가봐야 한다는 둥의 협박성 거지 근성의 찬사가 없다. 

대신 거기에 역사와 인문학, 취재 발품을 넣었다. 

순대 편을 보면 지역 노인분들은 들어오면서, '말아주세요'라고 한다고 밝혀놓았다. 단 한번 가서 알기 어려운 것이다. 맛집이라고 가서 사진찍고, 맛보고 한번에 끝내는 책들하고는 급이 다른 저자의 노력이 보인다. 그리고 택리지,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급기야 한양여자대학교 김천호 교수의 논문을 소개하면서 순대는 농경민의 식사 방법이 아니고, 유목민의 조리법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순타라는 만주어사전까지 나오는 것을 읽고 있다보면 단순한 음식책의 범위를 훌쩍 넘어서는 것을 알게된다. 저자의 음식에 대한 집요한 노력과 방대한 자료 섭외 능력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다. 순대를 전주에서 풀어 나가면서 북한, 병천, 백암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그 구성도 너무 찰지다.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끝났으면 감탄을 할 수 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당면과 구운 순대의 가능성까지 짚어내는 저자의 내공에 이르면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책을 통해서 배운는 것은 정말 여러가지 있겠지만 무엇보다 저자의 음식에 대한 폭넓은 내공과 지식에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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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야기 4 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4
김명호 지음 / 한길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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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다. 우리가 접하던 역사책하고는 다르다. 

중국인이야기, 중국 이야기는 너무 많다. 그런데 중국인 이야기는 처음이다. 

김명호 선생님이 만든 중국인 이야기는 마치 한 사람이 접한 거대한 사건을 두고 회고하는 느낌을 가지고 써내려간 글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역사는 년도가 중요하다. 시대적 배경이 중요하고, 정치, 경제를 분석한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지역관련 책도 아니다. 그 지역에 대한 개관과 풍토, 지정학적 특색 등을 늘어놓는 것인데, 그런 류와는 많이 다른 책이다.

중국인이다. 중국인이 주인공인 책이다. 

그런데 픽션하고는 또 다르다.  

장제스의 국공합작이 일어나기전에 중국의 상황에 대해 이책은 시점이 그 동안 접하던 책들과 많이 다르다. 

러시아 혁명 이후 중국공산당의 침투, 장제스 국민당 정부의 부패 등이 도식적으로 알고 있던것들이다.

그런데 김명호 선생은 다른 일체의 각주라든가, 흐름에 방해되는 것들은 배제하고, 사진을 첨가하면서 글을 풀어간다. 그 사진이라는 것이 처음보는 것들이 많아서 놀랍다. 송메이링과 장쉐량의 타이완사진. 송메이링이 셔츠를 미국에서 사온 것이라는 이야기.(딱딱한 설명이 아니고 이야기로 푼다.) 그제야 중국근현대사에 대한 퍼즐이 풀리는 느낌이 온다. 

김명호 선생님의 중국인이야기. 정말 픽션이상의 감동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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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님 새책은 보자마자 예약하고 삽니다. 변방을 찾아서 이후 3년만이시네요. 아직도 강의는 때가 되면 늘 읽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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