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 삶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았던 실존주의자들의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
사라 베이크웰 지음, 조영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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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출판사, 같은 작가의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은 본문 외에 100여 페이지에 걸쳐 미주 등이 충실하게 실려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이런 부분까지 우리는 신뢰하면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비싸지만 거기에 많은 가치가 들어가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이런 '사족'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고 그래서 판매가 부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많은 리뷰어가 인문학 도서의 높은 가격을 탓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도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아무튼 저는 가격과 완성도 사이에서 타협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제거한 부분이 책의 '사족'이 아니라는 걸 깨달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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