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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김정일 - 경제전문가가 바라 본 북한 문제
김종서 지음 / 참콘(CHARMCON)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김정일에게 경고를하는책일까??
이책이 말 하고자ㅏ 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 답은 오직 책 안에서만 찾을수 있다
오웰은 다른 디스토피아 소설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재난의 예언자가 아니다. 그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고 우리를 일깨우고 싶어 한다. 그는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서구 사회의 이전 단계에 유토피아를 그린 작가들과는 대조적으로 그 희망은 절망적이다. 그 희망은 <1984>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듯, 오늘날 전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위험, 즉 개성과 사랑, 비판적 사고의 자취를 모두 잃어버리고도 '이중사고' 때문에 그것을 알지 못하는 자동인형과 같은 사람들의 사회가 안고 있는 위험을 인식함으로써만이 현실화될 수 있다. 오웰의 작품은 강력한 경고이다. 만약 <1984>를 스탈린주의의 잔학함에 대한 또다른 묘사로만 해석하고, 그것이 또한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면 정말 불행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