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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하고 냄새 지독한 구리구리 선장의 생일 파티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루시 코츠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 - 지저분하고 냄새지독한 구리구리 선장의 생일파티
물놀이는 좋아하지만 손을 씻거나 세수를 하는건 싫어하고 특히 양치질할때 정말 한바탕 전쟁인 저희아이를 위한 책!!!
이책에서는 엄청나게 지저분하고
구질구질한 구리구리 선장을 보면서 올바른 청결 습관에 대해 느끼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구리구리 선장은 바다를 누비는 해적 가운데 가장 지저분하고 더러운 해적이에요.
그와 달리 구리구리 선장의 배나 선원들은 정말 깨끗하고 깔끔하지요.
하지만 구리구리 선장의 침대엔 썩은 양배추가 뒹굴거리고,
선장이 지나갈 때마다얼룩덜룩 더러운 자국과 곰팡이가 묻지요.
방귀를 마구 뀌어 대고, 옷에 묻은 잼에 빵을 문질러 먹고, 코딱지와 귀지를 꿀꺽 삼켜 먹는 구리구리 선장을 보며
저희아이는 깜짝 놀라더라구요..물론 아이와 닮은 모습도 조금 보여요..
구리구리 선장이 자신의 생일만은 날짜를 하루하루 세어 가며 기다리고 생일 날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선물을 받게되요
선원들의 깜짝 선물로 완전히 달라진 구리구리 선장을 보며 제가 다 개운해진 기분이었어요~~
아직은 동물과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남자아이라 그런지 해적 그림을 보자마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책속 등장인물들을 사운드펜으로 하나하나 눌러서 대화를 들어보면서 재미있게 보았던 책!!
독특한 선장의
귀지도 맛있겠군! 이라는 말에 저도 깜짝 아이도 깜짝 놀라서
바라보고있어요~~
정말 보기만해도 가까이 가기싫은 선장이에요..
구리구리 선장이 엉덩이에 구멍이 뻥뚫린 바지를 만지며 엉덩이가 그야말로 완전 시원하군!!!
하면서 웃고있는 모습~
지저분한 구리구리 선장이지만 웃음짓게 하는 구리구리 선장..
하지만 실제로 이런 구리구리 선장을 만나면 좋겠냐고 질문하자 아이 싫다고 하더라구요
생일까지 2일 남았다면서 구리구리 선장은 늘 생일을 기다리고있어요..
선장의 윗옷에 잼이 묻었다고 요리사가 말해주자
구리구리 선장은 버터바른 식빵을 옷에 쓱쓱 문질러 잼을 발라먹어요..
으악~~
아이와 함께 안돼!! 하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구리구리 선장을 위해 깜짝선물을 선원들이 준비 했어요
선장을 붙잡고 뽀글뽀글 비누거품이 가득한 목욕통에 넣어서 깨끗이 씻어주고 단정하게 빗질도 하고..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나온 선장이 받은 선물은말끔하고 깨끗한 옷과 모자가 들어있었어요..
그옷을 입은 구리구리 선장님!!
정말 멋져졌어요~~~
선원들이 노래를 불러주고 아이도 해적 선장의 생일을 축하해주었어요!!
거기에 보이느느 케익 해골 케익이네요~~ ^^
그림하나하나까지 신경쓴 이책 너무 재미있어요
마지막도 유쾌하게 마무리된 이책은
선장과 해적들이 탁자에 앉아서 마음껏 먹고마시자!! 하며 즐거운 식사시간!!!
반들반들 윤이 나고 말쑥한 옷이.. 금세 구질구질 더러워졌네요.!!!
이키! 뭐가 묻었잖아. 치 어쩔수없지!!
라고 끝나는 이책.. 아이가 대답하더라구요~~
묻었으면 닦으면 된다구요~~
아이와 함께 깨끗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기분이 어떤지 느낄수있었던 책이에요
스스로 내 몸과 주위를 깨끗이 하는 청결 습관에 대해 같이 이야기도 나눠보고
요즘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손 씻기와 양치질, 을 같이하면서 함께 청결습관을 하는걸 이야기해보았던
청결에대한 독특한 소재의 책이었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