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발이 몰려온다!
생태환경 동화책이라고 해서
아이와 함께 생태환경에 대해 같이 생각을 해 보려고 선택한 책
큰 발이 몰려온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생각했던 투툼한 동화책이 아닌 슬림한 사이즈의 책이라
미취학 아이들보다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딱 읽어보기 좋은 책 같았어요
표지를 보고 큰 발이 몰려온다고 해서 집게발을 한 게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고 완전 반전을 경험했지요...
차례를 살펴보면 아이들이 관심을 끌만한 제목들이 눈에 띄어요
큰 발이 몰려온다는 갯벌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요
칠게 꿈 눈이 와 세스랑 게 털보 갯벌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사라진 털보 털보는 큰 발들이 설치해놓은 홈통에 빠지고 말아요
다행히 꿈 눈이의 도움으로 나올 수 있었죠
큰 발들의 갯벌 습격
이 그림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갯벌체험을 한다고 나도 저런 적이 있었는데...
갯벌에 살고 있던 다양한 생물들이 피해를 입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을이 너무 예뻤던 그림....
꿈 눈이와 털보가 말랑 갯벌을 찾아 떠나는...
노을처럼 아름다운 갯벌을 만날 수 있길....
아이들이 꿈눈이와 털보를 보고 잡아서
병 속에 가둬놓고 그냥 버리고 가버리는 모습도 있어요
어릴 때 올챙이를 잡고 병 속에 넣었던 기억도 떠올랐어요
아이와 차근차근 읽어 보았어요
아이도 갯벌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손을 보며
나쁜 손이라며 한마디 던지네요
큰 발이 몰려온다는 꿈눈이와 털보뿐만 아니라
유리조각을 먹은 저어새
사고로 엄마를 잃은 고라니 가 등장을 해요
다들 큰 발(사람)에게 피해를 입은 친구들이에요
그리고 큰 발이 몰려온다 책을 읽으며 우리말을 찾아보세요
꿈 눈인사 털보 등장하는 친구들 이름이 우리말로 되어 있어요
큰 발이 몰려온다
아이와 책을 읽어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책을 읽으며 무심코 했었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동이었다니..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 아이들이 쭉 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생각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