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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인형 코디북 요정 ㅣ 스티커 인형 코디북 시리즈
레오니 프랏 지음, 비키 레이헤인.스텔라 배곳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6월
평점 :

아이들 스티커 정말 좋아하죠?
어릴적부터 놀이에 빠질수 없는 스티커놀이....
5세인 지금도 엄청 좋아하는 티나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티나양의 취향저격을 제대로 당한 스티커놀이북이 있었으니
공주님과 예쁜것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시기에
굉장히 예쁜 스티커북을 발견했다지요.
바로 <어스본 스티커북> 스티커 인형 코디북 - 요정 입니다. ㅎ
책을 보자마자 어서 하고싶다고 졸르던 녀석!!!
바로 뜯어서 시작해봤어요. ㅎ

스티커 인형 코디북
요정
어스본
샤랄라~ 여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핑크색의 스티커북입니다.
너무 예쁜 그림이 눈을 사로잡죠?
거기다 종이질이 너무 좋아서 기존의 스티커북과 차별화 되었더라구요.

기존의 스티커북에서 좀더 스토리를 입힌 놀이북!!
역시 어스본은 다르다는것을 한번더 알게되었네요.
각 주제에 따라서 총 24가지의 요정의 이야기와 예쁘 그림들이 나온답니다.

첫번째 장인데요.
<나무 위의 집> 입니다.
왼쪽 상단에 요정들의 이야기가 나오죠.
그리고 좀 썰렁한 요정들...ㅋㅋㅋ
여기에 예쁜 옷과 소품들을 입혀주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갈수 있어요.


무려 400여개의 스티커가 들어있는 <스티커 인형 코디북 요정>
마지막에 스티커페이지가 나오는데
이곳은 점선으로 잘 잘려지게 되어있어서
잘라서 주제에 맞추어서 쉽게 붙일수 있도록 했더라구요.
작은 부분에도 감동을...ㅋㅋ

요정들의 소개페이지입니다.
총 세명의 요정이 나와요.
그중 우리 티나는 노란머리의 로지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사실 티나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노랑이거든요. ㅋㅋㅋ
이제 요정들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야기를 만들어가야겠죠?

우선 나무위의 집을 꾸며주었답니다.
티나는 요정들의 옷부터 예쁘게 입혀주고 있어요.
핑크색 머리의 필로우는 머리색에 따라
핑크와 오렌지의 옷을 입혀주었네요.
더 잘 어울리는거 같죠? ㅋ

뒷쪽에서 같은 주제의 스티커 한장을 떼어다가 이렇게 주면
알아서 스티커를 떼어내서 붙이는 과정까지...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도 참 도움이 많이 되겠죠?
야무지게 울 티나 참 잘해줍니다. ㅎ

하지만 문제는 모든 스티커를 다 붙여야 직성이 풀린다는것!! ㅋㅋ
창문이 당췌 몇개이니? ;;;
티나에게 왜 창문이 많냐고 물으니 요정이 셋이니 창문도 셋이어야 한다는
이상한 이야기만 하네요. ㅋㅋㅋ
나무윗쪽에 등까지 달고는 저녁이 되어도 어둡지 않겠다 그러네요.
작은소품까지 모두 잘 활용하는 티나랍니다.

짜잔!! 휭~ 했던 페이지가 아주 꽉 찼어요. ㅎㅎ
티나의 이야기!!!
요정이 빨래를 해서 빨래를 널고있다가
갑자기 개미들이 많아져서 다시 빨래를 걷었다고 하네요.
푸하하하;;;
참 독특한 이야기네요. ㅎ

또!! 또!! 를 외치는 녀석에게 다음장으로... ㅋㅋ
이번에는 <시원한 폭포> 입니다.
이번에는 예쁜 수영복을 입혀주네요. ㅎ
랩스커트까지 꼼꼼하게 붙여주는 티나입니다.

큼직한 연꽃을 붙여주면서 예전에 부여 궁납지에서 본 연꽃들이 생각이 났나봐요.
이야기해주길래 맞다고 맞장구쳐주니 의기양양!!!

물고기들도 위로 뛰어오른다며 물밖에도 붙여주는 티나...
잠자리가 엄청 크다면서 이쪽저쪽 맞추어서 붙여주네요.
잠자리보다 요정이 작다는 생각은 못하는거야? ㅋㅋ

시원한 폭포에서 요정들은 춤을 춘다고 해요.
물고기들도 신나서 뛰어오르고
잠자리도 신이나서 같이 날아오른다고 하네요.
그냥 하나의 스티커붙이기 놀이가 아닌 스토리가 만들어지는게 신기하더라구요. ㅎ

아~ 진심 끝이 없네요. 욘석!!!!
엄마는 나가서 점심한다 했더니 알았다고 혼자서 한다는 녀석!!!
결국 다 끝내고는 가지고와서 저에게 보여주면서
또 자기만의 이야기를 늘어놓더라구요.
단순한 스티커놀이가 아닌 스토리가 붙여져서
아이의 생각까지 들어가니 더욱 재미있고 즐거워하는거 같아요.
다른 어스본 스티커북이 궁금해지네요. ㅎ
몇권 구입해주어야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