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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신화는 처음이지?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2
김남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월
평점 :
문해력과 청소년논술이 정말 중요해지고 있어요.
다양한 책을 접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은 다들 알지만
어떤책을 보여줘야 하는지 고민이신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그럴때는 청소년인문을 읽으시면 된답니다.
이번에 아이와 읽어본 청소년인문은 <아시아신화는 처음이지?> 라는 책입니다.
청소년인문 <아시아신화는 처음이지?>를 쓰신
김남일 작가님은 신화하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그리스 로마 신화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다양한 신화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이책을 쓰셨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정말 아시아신화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는거 같아서
더욱 궁금해지고 흥미진진해지는 아시아신화는 처음이지?는
아이가 너무 재미나다면서 가져온 책이예요.
같이 읽으면서 이런신화도 있구나 싶었답니다.
청소년인문 <아시아신화는 처음이지?>는
- 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
- 인류탄생의 비밀을 찾아서
- 인간, 시련을 극복하다
-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공존
-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재앙
- 영웅을 만든 민족, 영웅이 만든 나라
- 죽음과 맞서 싸운 영웅들
이렇게 크게 7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아시아나라의 신화들을 소개해줍니다.
창세신화는 세계 어디서나 대부분 태초의 무질서하고 원시적인 혼돈을 어떻게 벗어나
질서를 잡아 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다루고 있어요.
첫장 세상이 처음 생겼을때에는 아시아 도처의 창세신화가 나와있답니다.
많은 신화들이 창세신화이후에 인간이 나타나고 있어요.
아마 인간은 '존재이유'를 묻는 과정에서 신화가 탄생한 건지도 모른다고
글쓴이는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인간은 많은 시련을 기회로 삼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수 있다고 믿었어요.
또, 세계의 수많은 민족의 신화에서는 갖가지 방식으로 그 위기를 이겨냅니다.
상세기의 노아의 방주처럼,
살아남은 사람들이 새로운 인간 세상을 만드는 것!
이것이 '재탄생 신화'랍니다.
창세신화의 거의 마지막부분은 최초의 인간이 저지른 잘못을 벌로써 바로잡고
창세신의 위엄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하죠.
이후 창세신의 역할은 급속도로 축소되고 이제 인간중에서
비범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인간이지만 신과 버금가는 면모를 보여주는데
바로 출생부터가 남과 전혀 다르게 특출하죠.
영웅들은 금기를 깨고서라도 모험을 감수해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도 거부하고 죽음마저도 거부한 영웅도 존재하죠.
청소년인문 <아시아신화는 처음이지?>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아시아신화들을 민족, 나라별로 알려주고 있답니다.
청소년인문 <아시아신화는 처음이지?>에서는
각 장이 끝날때마다 [생각해 볼 점]이란 코너가 있답니다.
청소년논술을 공부하고 아이와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기에 좋은 부분이었답니다.
힌트도 있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도 잘 가져봤어요.
자음과모음에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길러주는 신화이야기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꼭 읽어보고 싶다고 하니
나머지 청소년인문 신화에 관련된 것을 구입해줄까 싶어요.
청소년논술에도 꽤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