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 "왜?"라는 생각!!!!
그래서 생겨난 질문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철학은 어렵게만 생각되지만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고 꼭 알아야만 하는 학문 같아요.
갑자기 자살론??? 하면서 책을 가져온 아이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궁금해졌다고 하네요.
제목부터 궁금증이 팍팍!!!

초등철학도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어려운 지식을 넣어주려는 그런 철학 도서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철학을 풀어낸 책이랍니다.
그래서 더욱 쉽고 흥미 있게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갈 수 있어요.
집단적 신념, 경향은 개인들의 의식의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사회적 집단이 놓여 있는 조건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 뒤르켐
각 단원의 시작을 뒤르켐의 자살론에 나오는 구절로 시작되어요.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답니다.
신문사의 편집회의가 시작되어요.
기자가 아닌 신문의 사회면, 문화면, 경제면, 정치면 그리고 논설 면이
그날 발행될 신문 내용들을 이야기한답니다.
너무 재밌는 설정이죠?
그중에는 사회면이 이야기해 주는 사건!!
강남 소방서에서 근무하던 소방관이 5층짜리 아파트에서 난 불을 진화하다가
5층의 한 가정집에 잠자고 있던 다섯 살짜리 아이와 아이의 엄마를 구하고 그만
천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죽은 사건이랍니다.
그리고 논설 면에서 이 사건으로 뒤르켐이라는 철학자의 자살론을 바탕으로
사회와 개인과의 관계를 다루게 되면서
소방관의 아들 태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뒤르켐의 자살론을 잘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에는 한 단원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거기에 맞는 내용들을 정리하는 <철학 돋보기>라는 코너가 있어서
이 부분을 읽으며 정리하고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뒤르켐의 자살론을 앞선 이야기보다 더 보충하며
쉽게 알려주어 이 부분을 꼼꼼히 보면 좋더라구요.

초등철학도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에는
통합형 논술 활용 노트가 있답니다.
철학적인 부분이 논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거 아시죠?
뒤르켐은 현대사회에서의 범죄와 청소년 일탈 문제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로 아노미라는 말을 사용했지요.
아이와 함께 아노미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답니다.
뒤르켐의 자살론과 자살의 유형
아노미와 아노미적 분업
그리고 도덕적 개인주의까지
자살론에 대해서 아주 잘 알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