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시집의 제목을 보며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하고 그때가 떠올라 슬펐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이였기에 용기를 내어 읽어보았습니다. 이 아이들, 어쩜 이렇게 다 이쁠까요? 읽다가 가슴이 너무 먹먹해짐을 몇번이나 다잡고 다잡았습니다. 가족들의 사랑과 우리의 관심이 이 시집을 탄생시켰다고 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아이들은 졸업이 아닌, 긴 여행을 간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잊지않을께요. 우리는 너희를 잊지않을께. 그돗에서 행복했던 기억들만 가지고 실컷 꿈을 펼치며 웃으렴. 너희는 웃는 모습만 기억하며 이 시집에 담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