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욕조 춤추는 카멜레온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정은미 옮김, 줄리아 도널드슨 글 / 키즈엠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하늘을 나는 욕조


춤추는카멜레온 시리즈 중 한권



제목만 봤을때에는, 욕조를 타고 하늘을 날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이구나

욕조를 타고 세상곳곳 여행을 하나?




하지만, 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있고

먹는물, 쓰는물 이 세상을 살아가며 물 없이는 살 수 없고

물이 필요한 곳이 정말 많기에 생명과 직결되는 거라

중요하고 필요한 만큼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한다는거



아이들에겐 늘상 물이 틀면 나오고 목마르면 마실 수 있는 물이기에

그 소중함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그런 궁금증이 들었고 물의 소중함에 대해 자주 알려줘야

그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게 되고 아껴쓰게 되지않을까 싶더라구요

 

 

 

이 책에는 많은 동물들이 등장해요


오리와 개구리, 거북이

그리고 물을 필요로하는 캥거루, 꿀벌, 아기돼지, 개코원숭이, 금붕어


물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욕조에 물을 받아 욕조를 타고 날아가 물을 공급해주는 이야기인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전개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통해 물의 다양한 쓰임새와 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창작그림책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리와 개구리, 거북은 욕조에 마개를 끼우고 물을 받기 시작해요

무언가 굉장히 바쁘지만 활기차보이죠

 

 

 

 

때마침 전화가 오기 시작해요


캥거루가 목이 마르다고 전화가 온 거였어요

 

 

 

 

 

날개, 날개, 나와라!

야호, 하늘을 나는 욕조가 나가신다!



이 주문이 책을 볼수록 아이와 함께 읽을수록 어찌나 중독성 있던지요

저도 모르게 함께 주문을 외우게 되더라구요


날개가 나오고 욕조가 하늘을 날기 시작해요

 

 

 

 

목이 말랐던 캥거루가 물을 먹고나서

캥거루 주머니에 친구들을 태워줘요

 

 

 

 

 

꽃이 시들어서 걱정인 꿀벌의 전화를 받고

주문을 외워 욕조를 타고 날아가요

이번엔 공중에서 그대로 쏴쏴 물을 뿌려주고 꽃들에게 물을 공급해주네요


그리곤 꿀벌은 달콤한 꿀을 친구들에게 선물해주었어요

 

 

 

 

 

샤워하고싶은 아기돼지에게도

나무에 불이 붙었다고 걱정하는 개코원숭이에게도

연못이 말라가고 있어 걱정인 금붕어에게도



하늘을 나는 욕조 덕분에 모두 촉촉~~ 해졌답니다

 

 

 

 

물이 필요한 동물들을 도와주는 장난감들의 이야기인데

아이들 보면 목욕할때 보면 욕조에서 각종 장난감들 넣어놓고 이렇게 놀이도 하고 장난도 치잖아요



실제로 물놀이 하며 혹은 목욕할 때

이렇게 상황설정을 해서 물이 필요한 곳에 물이 필요한 친구에게

물을 떠다주는 놀이를 해도 좋겠어요

 

 

 

 

 

아이와 어떤 곳에 가서 어떻게 물을 주고싶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야기를 나눠봐도

또한 물을 아껴서 쓰려면 어떤 생활실천들을 해볼 수 있겠는지

얘기해보고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독훟활동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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