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공감 - 내 일상을 공감의 공간으로 바꾸면 행복이 보인다
권부귀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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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귀 작가는 44살에 3기 위암에 걸렸지만, 산행을 통해 병을 치유하셨습니다. 치유를 위해 오른 산이 지금은 건강유지와 산사랑으로 이어져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후지산, 히말라야, 킬리만자로 등 해외의 산까지 1,000여 차례 등반을 했습니다.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56세에 대학에 입학, 대학원까지 졸업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페루, 중동 등 가고 싶은 곳을 찾아가는 세계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하고자 하는 꿈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며 살고 있는 꿈쟁이, 꿈부자입니다. 저서로는 <산의 마음을 배우다>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게된 배경은...

마흔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인생의 하프타임을 가지고 인생 초안을 다시 쓰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때 권부귀 작가의 <오늘, 나에게 공감>이란 책이 그 실마리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인생의 후반기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할 때 이 책은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지금부터 나도 꿈부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해주었습니다.

이 책의 키워드로 공감, 산, 독서, 일터, 꿈, 성장, 행복, 공간, 여행을 뽑아볼 수 있습니다.

잘 노는 일이 곧 하고자 하는 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 놀면서 성장하기를, 놀면서 공부하기를, 놀면서 돈 벌기를 바란다.

"미루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다하고 살자."

인공지능시대가 다가오면서 작가는 이 시대에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고민하며 그 해답을 공감에서 찾는다. 공간을 공감하는 일은 나를 찾는 일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즐겁고 신나게 즐기듯이 최선을 다하면, 어느새 성장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히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61세에 대학원에 입학해서 창업학과를 전공했다. 60세에 인문 고전을 읽기 시작했다. 두 번째 책을 집필한 작가가 되었다. 책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면 어제와 같은 시선으로 살면 안된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어라. 오늘이 미래의 나를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에 승부를 건다. 나만의 공간을 공감으로 잘 이끌면 우리가 삶의 주인공이 되어 있다. 의식의 변화는 모두의 발전이 된다. 행복이 된다. 웃음이 전이되고 건강으로 이어진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세월의 연륜으로 폭이 넓은 아량을 가진 성품이 된다는 의미다. 먼저 경험한 일을 나누어준다. 어른은 살아본 일로, 먼저 경험한 일로 길잡이가 된다.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 작가는 경험을 나누어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신체적으로 나이가 드는 것은 받아들여야 겠지만, 나이 들어도 일손을 놓지말고 열의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독서는 다른 사람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삶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는 책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배경지식도 익히고 여행 공부도 했다. 나이 들어서 젊은 세대들에게 지혜를 나눌 수 있고, 그들의 후원자로 존경받는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챙기며 공감대를 나누는 어른이 되고 싶다.


일상에서 찾는 행복

일상에서 찾는 행복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멘토를 닮으려 노력하고 어긋나지 않으려 한다. 베푸는 마음은 상대방이 먼저 알아본다. 일상의 행복이 곧 삶의 행복이 된다.

p.121

일상은 특별하지 않다. 평범하지만 버릴 것이 없다. 씨 뿌린 후, 수확을 기다리듯이 때가 되면 거둘 것이 있다. 42.195킬로미터 마라톤도 한 걸음부터 출발한다. 지금이다. 우리에게 이 시간은 진리가 된다. '지금이다'는 마음의 각오를 세울 필요가 있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저 결단이 필요할 뿐이다.

산길에서 찾는 일상

자연의 소리는 누구에게나 다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귀 기울이는 자에게 들려주는 작은 메시지다. p.127


예사로이 보지 아니하고 정성 들이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새롭게 보인다. 이제는 새로운 것만 찾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풍경 이면에 숨어있는 풍경을 보려고 한다. 빠름을 조금만 느림으로 바꾸면 기억속에 사라진 것과 같이 새로운 풍경이 마음의 감동으로 차게 된다. 바쁠 게 없는 느림으로 다시 보는 사물들. 익숙함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삶의 리듬을, 걸으면서 몸으로 느끼게 된다. p.132

몇 번 다녀간 곳이라도 천천히 보면 또 다른 새로움이 보인다. 우리 일상도 그렇지 않을까?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거리에서 엄마 아빠 보란듯이 누가 먼저 가나 내기하듯 아장아장 걸어가는 쌍둥이 형제의 뒤뚱뒤뚱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보면 일상속에 숨겨진 보물같은 순간들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꿈의 공간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는 자유로움이다. 이 자유로움이 나를 만드는 조건이며 에너지다. 늘 일상의 꿈이 현실로 전진하고 있다. 작은 꿈이 이루어지면 다른 꿈에 도전하게 된다. 꿈이 많을수록 삶에 충성을 다하게 된다. p.201


은 나를 살찌게 하며 살아가는 행복과 재미를 만들어 주는 구심체가 된다.

꿈은 나를 키워주는 계기가 된다. 꿈을 크게 갖는 일은 크게 이루는 결과를 낳는다. 꿈은 삶의 힘든 부분을 참을 수 있는 치료제다. 꿈 부자는 시간이 흐르면 현실 부자가 되어 있다

56세에 대학 입학의 꿈을 이루었다. 작가는 지금도 꾸준히 버킷리스트를 채워나가고 있다.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과정의 즐거움을 누리며 뿌듯함과 행복을 느낀다. '꿈쟁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꿈을 계획하고, 꿈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시도하고 행동하는 도전가다.

나의 소망 관리법이 있다.

1. 산을 열심히 다닌다.

산은 건강유지, 체력강화, 마음의 정화 등 몸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몸이 원하는 방법으로 운동을 선택한다.

2. 세계적인 통용어인 영어를 공부한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를 통해 살아 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3. 차를 많이 마신다. 오염된 수질, 공기 속에서 사는 우리는 몸에 축적된 좋지 않은 것을 씻어내는 차를 마심으로써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4. 공부는 평생 해야 한다. 공부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애쓴다.

5.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룰 줄 알게 연습한다.

6. 폰 사진을 배운다. 소소한 일에도 순간순간 밝은 표정을 놓치지 않고 찍은 사진을 보면 나역시 얼굴이 환해지고 행복하다.

7. 버킷리스트를 만든다.

8. 나를 챙기면서 사랑해야 한다.

가족을 챙길 수 있는 힘도 건강해야 가능한 일이다. 나의 즐거움과 행복은 가족에게 전이된다. 모든 에너지는 나로부터 생성된다. 나를 더 사랑하면서 육과 영의 실체임을 알고 잘 다스리면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한 무한한 힘을 얻게 된다.

나의 소망은 p.219~224


이 책을 읽으면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교훈을 얻는다. 소망을 이루는 비결은 우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하나씩 시도해가는 것이다. 한 걸음씩 나아가면 그 꿈에 가까이 이르게 된다.

꿈을 꾸기에 늦었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사는 공간을 긍정과 희망의 공간으로 만드는 좋은 방법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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