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서 선물받아서 단숨에 읽어내려간 시집이다.
사진 하나 하나에 숨겨진 의미를 찾다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작가의 새로운 시선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물의 이면을 보게 되니 마음이 기쁘고 즐겁다.
겨울 외투 큰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사이즈라 언제 어디서든 곁에 두고 꺼내어 읽고 싶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