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영성 - 조건 없이 사랑받고 사랑하는 하루 헨리 나우웬의 일상의 예배 3
헨리 나우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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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의 일상의 예배 조건없이 사랑받고 사랑하는 하루

돌봄의 영성

 

누군가를 돌본다는것은 희생이 따른다.

사랑의 마음이 함께 동반될때에는 더욱 더 돌봄의 의미와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이 기쁨으로 만족을 얻을수 있게 되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은 교수이며 종교지도자로 여러지역과 곳곳을 돌아다니며

나눔과 돌봄을 베풀고 있는데 그중 아담을 돌봄을 통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고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소명과  하나님의 긍휼을 통하여

영적인 소명을 다하고 사랑하며 사랑받는 삶을 살아 가고 있는것 같다.

 

이글을 읽으면서 어느해에 노인병원에 가서 봉사를 한적 있었는데

그곳에는 치매환자와 뇌졸증 등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중증환자들

였는데 정말 그곳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단해 보였다.

정말 대 소변을 가리지 못하기에 기저귀를 갈아주고 목욕을 시켜줘야

하며 또한 식사를 도와 주고 틈틈히 말벗도 되어 주어야 한다.

저자의 마음처럼 그들을 내가 돌봄을 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나 자신이

돌봄을 받고 위로를 받고 사랑을 배운다는 말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저 아픈사람들은 돌보는 것은 정말 힘들다는 생각만 하게 되는데

하나님이 긍휼의 마음이 없을때는 힘듦이란 단어만 있을것 같다.

도와주어서 그들이 기쁘고 도움을 줬다는것으로 인해 만족이 있을테지만

돌봄은 하나님의 긍휼을 품고 그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마음을 나눌수

있어야 함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족 부모 형제 이웃들을 돌본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병상에 누워만 있게 된다면

스트레스와 함께 돌봄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정신적인 힘겨움이 될

것이다.

또한 그로 인한 가족들의 아픔과 힘듦도 정말 크게 다가올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의 마음과 함께 하나님의 긍휼을 마음을 품고

그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마음을 우리가 일상에서 살아갈때에도 늘 갖고

나누고 베풀어 갈때 하나님의 깊은 영성의 참예하리라 생각해본다.

인간은 누구나 연약한 존재이다.

그 연약함으로 돌봄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하나님을 깊이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나님으로 부터 나오는 복과 긍휼의 마음이 더욱 필요하고 절실할

때임을 느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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