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쌀과 밥
백명식 지음 / 씽크스마트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농부로 지내신 부모님의 밑에서 자란 나는 시골의 일상과 산과 들의

모습과 벼농사 과수원 고추농사등 여러가지 농사를 보며 자랐다.

그렇기에 지금도 시골에서 농사짓는 농부들을 보면 마음이 짠해져 온다.

그만큼 농사를 짓는일이 힘들고 고된일이란걸 알기 때문이다.

지금은 엄마만 계시고 몸도 쇠약하셔서 농사를 짓지 않고 있지만 농부들이

손수 지으신 농산물을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된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잘 모를것이다.

그저 이론적인 책으로만 듣는것과 배우는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생소하고

잘 모를것이다.

그저 신기하게만 보는거 같다.

 

쌀이 기원전 2000년경에 중국으로 부터 들어온것이라 한다.

쌀이 보급되기 전에는 잡곡(피 기장 조 보리 밀등)을 주식으로 했으나

이후 쌀의 생산량이 많아지면 우리의 식생활의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매일 먹게 되는 쌀밥이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지금의 90년대를 지나면서 태어난 아이들은 밥보다는 밀가루 음식 빵 피자 햄버거

스파게티등 그런음식들을 주식삼아 먹게 되는 경우도 많다.

아직도 난 주식은 어디까지나 밥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메스컴이나 여러 지면에서 아침밥을 먹으면 뇌세포 활성을 도와 준다는 애기는

익히 들어 알면서도 또 한번 이책을 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일을 다닌다는 이유로 아침시간 아이들에게 밥을 제대로 못 먹이고 보내는 경우도

많다 . 빵이 있으면 빵을 대체 하고 먹기 싫다고 하면 억지로 먹으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침밥을 먹으면 성적이 올라간다 ?먹지 않으면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이라고 한다.

아침밥을 먹으면 장수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밥과 함께 균형있는 식단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이 되었으면 한다.

밥맛을 좋게 하는 방법등을 통해  남은 밥을 보관하는 법과 묵은 쌀로 밥을

지을때, 설익은 밥 맛있게 만드는 법등이 소개된다.

우리 고유의 쌀 밥 그리고 김치 마늘 된장 고추장 등으로 쌀과 함께 맛있는

반찬으로 건강을 지킬수 있길 바란다.

아이들에게 건강과 쌀의 수고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김치와 같은 우리만의

발효식품의 중요성 소중함 건강을 지킬수 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수 있다면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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