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합본] [BL] 탐색전 (총2권/완결) [BL] 탐색전 100
시크노블 / 2017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현대물 #캠퍼스물 #연하공 #미인공 #미인수 #약간무심수?

 

그래도 돈주고 산 책인데 욕하더라도 끝까지 읽고 욕하자는 마음으로 정신수양을 쌓고 내면의 항마력을 강화한 후 끝까지 봤음. 초반에 항마력이 후달렸던 이유가... 아 계속 자기들 잘생겼다는거 너무 강조해서... 아니 캐릭터 매력을 쌓아주고 그걸 독자한테 이입을 시켜줘야지 입으로 잘생겼다 세뇌를 시키려고하면 제가 놀라잖아요... 우리 같이 얼굴값하는 인생~ 요런 대사 제정신으로 하는거보고 내가 정병걸릴뻔... 그리구 수가 무슨 모글리도 아니고 타잔도 아니고... 군대를 갔다온거지 어디 북한에서 탈주한게 아닐진데;; 아니다... 요새는 북한에서도 스마트폰 쓰고 네이버로 탈북 방법 검색한댔음... 아니 진짜 스무살 넘은 남자애가 카라멜 마끼아또가 뭔지 몰라요? 무슨... 헉 이름이 너무 어려워! 정도의 커피가 될라면 자바칩프라푸치노 벤티사이즈로 모카시럽이랑 헤이즐넙 시럽 두번씩 펌핑하고 초콜렛 드리즐 추가한 다음에 자바칩은 반은 그대로 넣어주시고 나머지는 갈아서 올려주세요 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냐? 하는 기분이 너무 들어버리는 거. 아니 넌 뭐 그런걸로 잘난척을...? 하고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근데 1권에서 너무 으악 아악!! 이러면서 봐서 그런지 2권은 그냥저냥 볼만합디다;; 일단 수위가 화끈하고요. 얘들이 진짜 숨넘어가게 잘생겼고, 수가 정신머리는 똑바로 박혀있되 세상 어떻게 살았냐??  싶게 미식(이라고 말하기도 민망... 이슬만 먹고 살은듯)의 세계에 무지하다는 것만 제대로 인식하고나면 크게 거슬리지 않게 재미있었다. 원래 학원물 캠퍼스물 이런 풋풋한 스토리 좋아하기도 하고. 약간 유치하고 오그라드는 점은 이 장르 특유의 텐션이라고 생각하면 그냥저냥... 초반에 공의 재수없음+수의 가오잡기를 잘 극복하면 중후반은 달달함을 만끽할 수 있을 듯. 캐릭터가 거의 다한 소설인데 캐릭터가 안맞으면 좀 힘드실 것 같고. 미인공+미남수 조합에 약간 배틀호모 삘링은 좋았고, 차고 넘치는 씬이 많이 견인해줬음. 나름; 다정공인데도 씬 돌입하면 능욕공스러운 대사를 막 치는데 이게 크게 캐붕이 아니라고 여겨지는게 초반에 넘 재수 없었어서 --;;;; 응 그래 넌 그럴것 같아. 하는 기분이라서.

 

친구들 시점의 외전은 꼭 필요했나? 싶기도 한데... 가볍게 보기에는 좋습니다. 씬이 많음(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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