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블록

크리에이티브 블록 (핸드북) - 당신의 창의력에 불을 붙여 주는 500개의 아이디어
루 해리 지음, 고두현 옮김 / 토트 / 2013년 5월

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다시 말해서, 사회가 요구하는 것에 응하는 능력은 무엇일까?

이러한 능력을 지닌 자는 당연히 재화생산력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재화생산력을 향상시키는 능력은 여러가지가 있다.

뛰어난 운동신경이 될 수도 있고, 비상한 암기력이 될 수 도 있다.

수많은 능력들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타고 나기에, 불공평하다고 볼 수 도 있다.

하지만 이중 후천적인 노력으로 갈고 닦을 수 있는 능력들이 몇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창의력.

이 책은 그러한 창의력에 대한 소스들을 제공해준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선 이렇게해라 이렇게해라 라는 식의 책과 교육방법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굳이 그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창의력을 끄집어내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희한한 책이다.

아이디어가 필요한 당신.

창의력대장이 되고 싶은 당신.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하나의 아이디어가 당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희한한 책이라고 표현한 것은 목차에서 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목차가 없다!

목차부터 존재 하지 않으니 일상적인 서적들과 처음부터 다르다.

창의력 혹은 아이디어가 스쳐지나갈 수 있는 공간들.

혹은 그것들을 가공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사람들.

아니면 차용할 수 있는 문구와 사진들.

떠오르는 것들을 정리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언들까지.

읽는 순간부터,

아니 읽는다고 하기 보다 접하고 뇌리에 각인되는 순간부터 수많은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주로 책이나 글을 쓰는 것에 치중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마저 실생활에 접목하게 된다면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서평을 작성하고 있는 필자도 이 책을 읽는 도중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구상중이던 사업에 접목시켰다.

그 결과 정부지원금과 사무실을 지원 받기 직전 상황까지 도달하였다.

최종발표가 일주일 남은 시점이라 직전상황이라 표현하였다.

보면서 후회할 일이 없는 책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이 바로 그 후회할 일이 없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평소에 소섫과 에세이를 쓰고 싶던 마음이 구체화되어 조금씩 글을 써나가고 있게 되었다.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까나?

마음속으로만 먹고 있던 생각들을 실현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줌과 동시에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창의력 대장이다! 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실제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기에 나에게 종교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창의력이 필요한 사람

창조력이 필요한 사람

자신감이 필요한 사람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