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뒤흔든 한마디
혼다 도시노부 지음, 이선희 옮김 / 제이플러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간단하게 정리가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선물입니다.

나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입니다.

 

무척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낌이랄까요?

잠자리에 들기 전 잠깐  읽어봐야지 하고 책을 폈습니다.

그리고나서 잠자리에 들게 된 건,

책 마지막에 있는 감사의 말까지 다 읽고 난 뒤 입니다.

덕분에 다음날 기상시간이 평소보다 늦어졌습니다.

어느 한 페이지도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없을만큼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한 책.

'내 영혼을 뒤흔든 한마디'

 

 

세상에는 수많은 격언집, 명언집 들이 나와있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가면서, 명언들이 추가되기도 하고 잊혀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명언이란 우리에게 일상적이면서도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개념인가 봅니다.

 

과거의 위인, 현자들이 세상에 남겨놓은 명언들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교훈을 줍니다.

이 책은 130개의 명언들이 나와있고,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을만큼 소중한 유산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다른 명언집들과 비교해 볼까요?

단순히 명언들을 나열한 책들은 무수히 많지만, 이를 다시금 되짚어 볼 메세지를 던져주나요?

읽는 순간은 아! 하면서 뭔가 얻어가고 깨달은 것 같지만,

막상 책장을 덮는 순간부터 흐릿해지기 시작하며,

일주일이 지나면 몇개의 명언을 빼고는 기억이 안나지 않았나요?

저 또한 그러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접해 본 명언들은 잊을 수 가 없을 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이 무척이나 잘되어 있어서, 다시금 복습(?)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명언이 나와있고, 그에 관한 작가의 해설? 주석? 등이 붙어 있습니다.

또한 그 주석의 마지막에는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끝이 납니다.

이를 통해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일반적인 명언집들이라면 휘리릭~ 하면서 순식간에 읽어나가겠지만,

이 책을 읽는대 밤을 홀딱 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일회성 명언이 아니라, 꾸준히 기억해낼 수 있고 체득할 수 있도록

아주 훌륭한 구성입니다.

 

책은 크게 10개의 커다란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경,신념,지혜,습관,행동,뜻,성공,목표,꿈,도전 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그렇다고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이다!' 라면서 골라서 책을 펼치지 마세요.

어느페이지를 펼치던,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중의적인 표현을 한 명언을 중심으로 썻다고 보기보다는,

커다란 주제속에서 여러방면으로 갈라져서 개념의 확장이 가능한 명언들로 이루어져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역경에 관해서 조언을 얻고 싶다면

역경부분만을 읽는 것 보다는, 책을 모두 읽는게 훨씬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방금 딱 펴서 행동부분이 나왔지만, 이 또한 역경에 대한 조언이 됩니다.

위인,현자들은 무언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나봅니다.

 

딱히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기보다는,

글을 읽을 수 있는 모든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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