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 광수생각 (북클라우드)
박광수 지음 / 북클라우드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광수생각

 학창시절에 도서관에서 보게되었던 광수생각.

 만화와 함께 읽기 부담되지 않아보이는 책이어서 접했다가

 소소하지만 공감가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광수생각.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희망을 주었던 광수생각이 마지막이야기로 돌아왔다.

 반갑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한 광수생각 마지막 이야기

 

 

살다보면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도 있지만,

 온종일 비 내리는 우울한 날도 있어.

 또 어떤날은 안개가 끼어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때가 있지.

 그어떤 날에도 함께인 우리 화창하지 않은 날에도

 나를 꼭 안아주겠니...

 

 

1장

‘안녕, 그때의 우리’에서는 불안하고 힘겨웠던 시절,

 고독한 청춘의 모습을 비춘다. 꿈을 좇고 사랑에 흔들렸던

 그 시절에 자신을 지탱해줬던 것들을 떠올리며 지금의 청춘에게 위로를 전한다.

2장

‘모자라지만 따뜻한 날들’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이 곁에 있어 다행인 삶에 대해 말한다.

 평범하고도 도란도란한 에피소드가 참으로 정겹게 느껴진다.

3장

‘조금 천천히 같이 걸어요’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상실되어가는 관계에 대한 애틋함을 기록했다.

세상을 향한 광수생각은 비록 마지막이야기지만

 언제나 독자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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