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김이율 지음, 구광서 그림 / 새빛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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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에 나올법한 비주얼의 감성깡패의 주인공과

눈물은 쇄골뼈에나 넣어두라는 쿨한 책제목부터가

흔들렸다가도 바로서게 만드는

넘어졌다가도 툭툭털고 일어나게 만드는

희한하게 든든한 캐릭터와 글귀이다.

 

 

 

그래 아끼지말자.

오늘의 기분을

행복하면 오늘 행복해하고

기쁘면 오늘 당장 기뻐하고

슬프면 슬퍼하면되지

내일까지 오늘기분 끌고갈 필요는 없지

 

 

 

 

 

 

읽으면서 내맘에 드는 글귀들은

캘리로 적어가며 기억해두고

감성깡패님덕분에

아무리 공감가서 마음이 쌔해지려하다가도

입가에 웃음짓게 만드는 캐릭들 ㅋㅋ 너무 귀여워 ~

작가님이 독자들을 위로해주려고

이렇게 귀여운캐릭터를 출현시킨듯 싶네^^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를 읽으면서

내 인생의 인연들에 대한 생각과 기분과

내맘대로 되지않는 순간순간을 공감하면서

읽다가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아버지와 엄마의 내용에서는

한자한자 읽으면서 왠지모르는 가슴의 통증이

사랑합니다 부모님

 

오랫만에 모든게 완벽했던

책을 만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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