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포스터 - 가면을 쓴 부모가 가면을 쓴 아이를 만든다
리사 손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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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포스터, #가면증후군, #메타인지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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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포스터가 뭐지라는 의문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가면을 쓴 부모가 가면을 쓴 아이를 만든다는 부 제목을 보며 찔린다고 해야 할지 꼭 읽어봐야겠다는 막중한 생각으로 이 책을 정말 열심히 읽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의 이야기였답니다. 우리 아이는 처음부터 잘 했으면 좋겠고 잘 하지만, 거기의 겸손함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저는 주변에서 아이가 똑똑하다고 칭찬을 하면 아이가 열심히 한 것을 인정해 주지 않고, 아이가 2월 생이라 일찍 태어나서 좀 빠른 거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요. 어느 날 아이가 다른 어른이 잘 한다고 칭찬을 하니, 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생일이 빠른 거라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며 저의 가면이 아이에게 옮겨감을 느꼈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베스트셀러 [메타인지 학습법]을 쓴 리사 손 교수로 신작 [임포스터]를 통해 자신이 임포스터임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어떻게 임포서터에서 벗어나게 되었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해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답니다.




- 내 아이가 남보다 뒤처지지 않았으면 하는 부모 마음이 내 아이를 임포스터로 만들고 있다.

- 완벽을 추구하는 부모일수록 아이를 불안하게 만든다.

- 부모가 먼저 가면을 벗어야 아이도 가면을 벗을 수 있다.

- 아이의 ‘나다움’은 부모만 지킬 수 있다.




임포스터는 나 자신을 잃고 가면을 쓴 체 불안 심리에 시달리는 현상(가면증후군)으로 가면증후군을 겪는 사람을 임포스터라고 합니다. 가면을 쓰면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타고난 능력자'라는 가면을 쓰게 되면 노력하면서 꾸준히 배워나가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처음에는 잘 하지 못하지만,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다 보면 잘 하는 것인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나는 원래 잘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해버리는 것이지요. 그에 반대 상황은 사람들의 칭찬이 내가 노력해서 된 것이 아니고 단순한 운에 의해 좋은 결과를 나타난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고 남들 앞에 완벽하지 않은 자기 모습을 들키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다른 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완벽해지려고 노력에, 노력을 하지만, 자기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더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임포서터들은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고 단순히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p. 242

진정한 겸손은 자신의 모든 실패와 성공의 과정을 동시에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메타인지를 믿고 표현하면, 다른 사람에게 겸손해 보이면서도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마음 편하게 자신 있게 학습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임포스터는 어렸을 때부터 겸손한 말과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양문화권에서 더 발생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무엇을 잘 했어도 내가 잘 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잘난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 못된 생각이고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는 것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임포스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키라고 이야기합니다. 거기에 메타인지 실천이 나옵니다. 오랜만에 정말 집중해서 읽었던 책이네요. 저 자신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도 다시 읽고 꼭 실천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메타인지도 읽어봐야겠어요. 임포스터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리사 손 교수님께 직접 듣는 ‘임포스터’의 정체! ★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kPPB-TMn3Ic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VqiNrp8uQ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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