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탐정 기어코

백신 탐정 기어코 - 가짜 뉴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하라!
김미희 지음, 이경석 그림 / 책내음 / 2021년 12월

여러분은 뉴스를 보시나요? 티브이를 통해서 보는 뉴스보다는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보신다고요.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 흘러나오는 뉴스가 진실일까요? 온라인 매체니깐 그냥 믿는 것은 아니겠지요?

<백신 탐정 기어코>에 나오는 고달파 박사님은 가짜 뉴스를 없앨 로봇을 발명하라는 특명을 받고 기어코를 만들지요. 박사님은 어찌나 바쁜지 이를 치료할 시간도 없답니다. 그런데 그런 박사님이 샤오화국과 내통해서 가짜 뉴스 잡는 로봇을 만든 것이 아니라 가짜 뉴스를 제조하는 로봇을 만들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답니다. 기필코 탐정도 없는데 기어코 탐정은 위기에 빠진 고달파 박사님을 구할 수 있을까요?

p.66

"아무리 봐도 무슨 신문사인지, 방송사 이름도 없습니다. 심지어 기사를 쓴 기자의 이메일은 존재하지도 않고, 기사가 언제 쓰였는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여기 이 기사는 아까 그 기사를 퍼뜨리려고 좀 더 사실처럼 꾸미고 있지요. 세계정보원 이국희 교수라고 쓰여 있지만 저런 단체도 존재하지 않고, 저런 곳도 없습니다. "

뉴스라고 합리적 의심 없이 무조건 믿어버리면 진실이 왜곡될 수 있지요? 이제는 뉴스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어린이들이 되어보아요!! 가짜 뉴스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