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
우쉬 룬 지음, 프란치스카 하비 그림,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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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남은주, 북뱅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아이들이 2020년 학교생활을 거의 하지 못했네요. 처음에는 6개월만 지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겠지 했는데 상황은 더 안 좋아지고 현재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유지 상태이지요. 앞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쩌면 감기같이 우리 생활에 함께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코로나 상황을 답답해할 것이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를 현명하게 대처하며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라는 책이 어쩌면 아이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사랑하는 아빠를 만나지 못해 슬픈 제바스티안, 같은 건물 위층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갈 수 없어 속상한 나일라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답답하게 지내느라 형제들이랑 자주 싸우는 마리, 학교가 별로 재미없어 코로나 방학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바라는 라츨로, 코로나로 학교가 문을 닫자 학교에 혼자 있는 콘라드, 학급의 모두를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든 훔멜 선생님이 나온답니다.

 

 

 

오늘은 '코로나 방학' 뒤 처음 등교하는 날이에요. 그렇지만 학급 모든 아이들이 등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마리네 반은 절반으로 나뉘어 한 주씩 번갈아서 학교에 와요. 이번 주엔 처음으로 학급 절반인 10명의 아이들이 왔어요. 하지만 등교할 땐 이 절반을 또 두 조로 나눠요. 물론 마스크도 써야 하고요. 손도 씻어야 해요. 반가운 마음에 친구의 손을 잡고 쉽지만 잡는 시늉만 해요. 친구들과 음식을 나눠먹을 수도 없어요. 친구 생일 파티도 할 수 없지요. 하지만, 따로따로 포장한 음식은 선생님이 허락해 주시면 먹을 수 있어요. 많이 불편하지만,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해나가요. 친구를 만날 수 있음에 행복하지요. 아이들은 코로나 시대의 행복을 나름대로 찾는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수학여행!!

함께 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포기할 수도 없어요. 어떻게 하면 마리네 반 아이들은 행복한 수학여행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코로나 시대에 마리네 반 아이들의 수학여행을 어떤 모습을 일까요? 궁금하시면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코로나 시대 우울해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나름의 행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코로나가 우울하거나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 생각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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