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 상 - 공부를 신나게 만들어주는 5가지 이야기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김찬영 지음 / 대영에듀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공부를 신나게 만들어주는 5가지 이야기!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신나게 놀게 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학습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학년이 점점 올라가니 걱정이 되더라고요. 특히 내년이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기에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만난 책이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이랍니다. 제목처럼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를 하기 바라며 읽게 되었답니다. 저자 김찬영 님은 중학교 때부터 게임에 빠져서 공부와 담을 쌓고, 고등학교 2학년 모의고사에서 수학 25점을 받았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쯤 '인권 변호사'라는 간절한 꿈을 갖게 되어 사교육 없이 혼자 공부하여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해요. 사람에게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답니다. 꿈을 가졌기에 공부를 시작하였다네요.

 

아이가 공부를 하기 위해선 학습 동기가 부여되어야 한다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꿈이 웹툰 작가, 웹 소설 작가랍니다. 아이는 웹툰 작가는 만화만 잘 드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말하지요. 물론 만화를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스토리도 중요하단다. 스토리를 쓰기 위해선 배경지식도 중요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요. 하지만, 아이가 아주 수긍하는 눈치는 아니랍니다. 아직 초등학생이라 하기 싫지만 엄마가 시키니 마지못해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초등학교 때는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억지로라도 공부를 시키고 있지요. 이렇게 하다 보면 자기 주독 학습도 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에 가야 하고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하느라 새벽에 잠을 자기에 학교에 가서는 수업 시간에 조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내신을 위해서는 학교 수업을 잘 들어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잠을 자고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학습인가? 고민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일방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은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뇌가 텔레비전을 볼 때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해요. 예전에는 아이에게 떠들지 말고 집중해서 수업을 들으라고 했는데 지금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아이에게 이야기한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저자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행복하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겠지요. 부모님은 티브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아이에게는 공부하라고 하면 아이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겠지요?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님도 책을 읽으며 같이 공부를 하면 아이도 재미나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거예요. 독서의 중요성을 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2021년 수능 만점자 중 한 학생은 일찍 학교에 가서 독서부터 했다고 해요. 수능 지문은 점점 늘어나는데 읽기가 습관이 되지 않은 아이들은 제시간에 문제를 읽기도 힘들 수 있지요. 평소에 미리미리 독서를 통해 독해의 실력을 쌓아야겠어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언어 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겠어요. 아이에게 긍정의 말, 수용의 언어를 표현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의 학습을 위해 학원을 더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저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었답니다. 아이의 학습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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