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의 역습 -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에다 아카시 지음, 박현숙 옮김, 김나영 감수 / 비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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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장내세균, 부족이 아닌 과잉이 문제다! 장내세균의 역습

 

평소 변비가 심해서 유산균을 많이 먹는 편인데 이 책은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을 잘못됐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나의 지식이 잘 못 된 것인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장 트러블로 고통받는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일에 가장 크 보람을 느끼며 장 트러블의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해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을 지닌 여성 비율은 6명 중 1명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의 대표적인 합병증은 골반통 등의 부인과 질환과 장 증후군을 함께 앓고 있는 여성 환자들의 많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의사가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를 부인과 증상으로 오진하여 부인과 질환 및 치료 후에도 환자의 복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골반통이 혈변이나 변비 등 장 증상과 함께 왔다면 통증의 원인은 실제로 장에 있으며, 이럴 때는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현재까지 과민성 장 증후군은 단순한 정신 질환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으로 여겨졌다.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했던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선 '장내세균의 역습'을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한다.

 

 

수백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지금도 괴롭히고 있을 과민성 장 증후군 일부가 소장 내 장내세균 폭주와 관련 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원래 소장에는 장내세균이 매우 적어야 정상이고 대장에는 소장의 수십 배에 달하는 장내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이 균형이 깨지면 소장 속 장내세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책은 두껍지 않으나 의학지식의 부족한 나는 좀 어려운 느낌이었으나,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타인에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게 느껴진다. 식후 복부 팽만, 방귀, 변비와 설사 같은 장 트러블의 원인을 찾지 못하면 의사들은 스트레스라 처방하고 관련 약을 제공하였기에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들의 장은 좋아지지 않고 같은 증상이 계속되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장내세균에 대해 알아야 한다. 건강한 소장은 대장과 비교해 세균 수가 적어야 정상이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장내세균 종류도 다양하다. 세균 종이 다양할수록 면역력이 높아져 몸 전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해 먹었던 나또와 요구르트 같은 음식이 고포드맵 식단으로 사람에 따라 가스, 복통, 설사, 변비 등 장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바른 치료와 올바른 식습관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이겨내기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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