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 해파랑길 편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최병욱.최병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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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동해~삼척,

강릉, 속초~양양, 고성 해파랑길!!




누구나 한 번쯤은 걸어서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도 가족과 함께 걸어서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걷기가 힘들면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여행은 커녕 영화 한 편을 편하게 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멸될 것이고 우리는 다시 아름다운 세상을 누구고 체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은 형과 동생이 대전과 서울에서 각각 출발하여 도중에서 만나 하루에 약 20km씩 40여 일간을 해파랑길을 걸으며 본 것, 느낀 것, 먹은 것 등을 솔직하게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형제는 국토대장정과 코리아 둘레길 4,500km를 완주에 도전 중이라고 한다.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의 '해'는 '뜨는 해' 또는 '바다 해', '파'는 '파란 바다' 또는 '파랑', '랑'은 '누구누구랑'의 함께할 때의 '랑'을 의미하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동해안 걷기 여행기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최장거리 초광역 도보 여행길이다. 총연장 770km의 길이로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삼척~동해, 강릉, 양양~속초, 고성의 10개 구간, 총 50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해파랑길 1코스인 해파랑길의 시작 지점인 오륙도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욕심이 없어지는 깨끗한 느낌이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농바위, 차마 바위, 이기대 해안산책로, 어울마당 경치가 예술이다. 이 코스를 따라 광안리해수욕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해파랑길 7코스인 대나무숲밭은 규모도 대단하고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이국적이고 힐링 되는 느낌이 든다. 해파랑길 8코스의 대왕암은 신라 제30대 문무대왕과 왕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호국대룡이 되어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곳으로 주변 경치가 기암괴석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아이의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농어회도 너무 맛있어 보인다. 해파랑길 7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아 꼭 가봐야겠다.





이 책을 통해 해파랑길을 여행한 느낌이다. 강동화암주상절리와 바다의 어우러짐이 너무나 멋졌고 장기 일출암, 영일대해수욕장, 용한 1리 해변, 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 금진 구름다리, 영덕블루로드 B코스,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대진해수욕장, 울진대게 원조마을 거일리, 울진은어다리, 임원항 일출, 장호항, 삼척 해상 케이블카, 강문솟대다리, 동호해변 등등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았다. 우리 가족도 꼭 해파랑길 완주에 도전해봐야겠다. 주말을 이용해 1, 2 코스 정도씩 도전해보면 좋을 듯하다. 저자들이 사용한 경비 내역도 나와있고 음식점과 숙소도 알려주어서 해파랑길 완보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것이다. 답답한 요즘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 사진을 많이 보고, 여행 에피소드도 소개하고 있어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여행하지 못하는 누구나 읽고 간접적으로 해파랑길 여행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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