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스마트폰 처방전 - 디지털 세상에서 스스로 멈추고 극복하는 아이로 키우기
토머스 커스팅 지음, 이영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심하게 아이와 스마트폰 전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요즘 아이는 더 심각하게 스마트폰 사용하고 있다. 물론 아이 입장에서는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놀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보니, 심심하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잡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내가 다 머리가 아프고 걱정이 되어서 계속 아이와 싸우게 된다. 아이가 현명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치료사이자 상담교사인 토머스 커스팅이 알려주는 스마트폰에 갇힌 아이를 진짜 세상으로 이끄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몰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으면 주의력결핍장애 말고도 타인과의 상호작용하는 데도 서투르고 불안 심리, 우울증, 행동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온라인 기기의 사용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 사용시간이 늘어난 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18세에서 31세의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테크 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보느라 줄곧 목을 구부리고 있있으면 생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요즘 아이들은 언컨택의 삶에 익숙해지고 있다. 대면 접촉을 통해 자신감, 정서 조절, 공감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스마트폰 속에 갇혀서 게임, 유튜브, 웹툰 등에 빠져 지내고 있다. 단순한 숙제를 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가 숙제 한다고 그렇게 오래 앉아 있는 이유는 숙제를 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숙제를 하면서 동시에 sns에 포스팅 하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음악을 듣고, 유튜브를 본다. 많은 연구들이 멀티태스킹이 학업뿐 아니라 아이의 두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있다.

 

 

1. 아이의 방에서 스크린을 없애라.

2. 아이의 폰은 부모의 폰이다.

3. 저녁식사 중에는 전자기기를 금지하라.

4. 오락 목적의 스크린사용은 하루 내 2시간으로 제한하라.(TV 포함)

5. 아이의 역할 모델이 되라.

 

 

온라인 기기에 중독된 것은 아이들만이 아니다. 어른들도 심각하게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다. 아이가 온라인 기기와 멀어지길 바란다면 가정이 바뀌어야 한다.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같이 저녁 식사를 하고 티비앞에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티비 없이 가족간에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