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그래 책이야 26
이승민 지음, 이경석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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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님이 무술에 관심이 많다 보니, 책도 무술 관련 책을 많이 보네요^^~

이번에 선택한 책은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이라는 책이에요~~~



  아빠는 지리산에서 19년 동안 무공을 수련한 태극권의 고수~

엄마는 20년 동안 무공을 수련하면서 곤봉 타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특별한 봉술을 익힌 고수~

형은 10살 때 이미 주먹이 강철처럼 단단해지는 법을 익혔고~

누나는 9살 때 고양이처럼 소리 없이 뛰어다니는 법을 익혔다.

나는(영우) 11살이 되도록 제대로 하는 무술이 없었는데~ 얼마 전에 엄마께 축지법을 배웠다.

축지법은 내가 형, 누나보다 최고!!



  어렸을 적에 엄마는 밤마다 고수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나는 특히 '5대 천왕'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 김양종은 아버지의 사부님이자, 물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무술 태극권의 달인!

정의를 중요하게 여겨 늘 올바른 일만 한다.

- 주철패는 두 주먹이 강철처럼 뜨겁고 단단해서 그 주먹에 스치기만 해도 대결이 끝나는 화강철권의 달인! 김양종과 정반대의 성향이다.

- 홍독산은 보통 개구리 권법을 쓰고 5대 천왕 중에 제일 악랄해서 자기 목표를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희생 정도는 우습게 여긴다고 한다.

- 하백룡은 청룡권법을 쓰고 무공만 따지면 앞에서 말한 네 명의 고수 중 제일이지만, 문제는 먹는 걸 너무나 좋아해서 대결을 하다가도 배가 고프면 항복을 하고는 밥을 먹으러 간다고 한다.

- 정산선인은 허리까지 오는 백발을 한 엄청난 무공을 가진 할머니 고수로 시간이 흘러도 모습이 그대로라고 한다. 그러나 무공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우리 집 가훈은

 [진정한 고수는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무공을 쓰지 않는다.]


우리 부모님은 무술이 뛰어나지만, 무공을 이용해 찐빵을 만들어 그 맛이 최고다!!


  어느 날 김준수라는 아이가 내가 좋아하는 [만나 분식] 할머니를 욕한다. 참을 수 없었던 나는 김준수에게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했더니, 김준수는 제법 권법을 쓰며 나를 때리지만, 나는 축지법을 이용해 옆으로 살짝 피한 다음 발을 내밀어 김준수의 발을 걸었다. 김준수는 며칠 뒤 경호원을 데리고 와서 나에게 억지로 사과를 받고 형과 누나까지 괴롭힌다.



  어느 날 공원에서 맛있는 게 하나도 없다며 배고파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안타까운 마음에 할아버지께 제일 맛있는 우리 찐빵과 만나 분식 떡볶이를 가져다드린다. 찐빵과 떡볶이를 드신 할아버지는 감동을 하고 나에게 무술을 알려주셨다.


 

김준수의 괴롭힘은 [만나 분식]을 없애려는 경지에까지 이른다~

 

만나 분식을 지키려는 우리 가족과 

사려졌던 무림 고수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최고의 고수들의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그 멋진 승부의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그 멋진 승부의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너무 재미나게 읽길래~ 저도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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