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택, 하나님이 책임진다 - 안전지대를 벗어나 하나님의 모험에 뛰어들라
테리 뮤젠 지음, 최주연 옮김 / 스텝스톤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뒷 편의 내용 요약을 읽었을 때는 별로 와닿지 않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난 내가 내린 선택과 결정에 후회하는 일이 많았고,

또한 지금도 새로운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 시점이라 구입을 했다.

제목이 왠지 어느 방면으로 취업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내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책은 얇은 편이지만, 정말 보화같은 말들로만 가득했다!

적절한 예와 설명은 이해하기 쉽고, 상황에 따라 기도하는 법도 가르쳐준다.

 

책을 통해서 내가 지금까지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을 방해하는 몇가지를 깨달았다.

난 내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아니었다.

나의 삶과 환경을 통제하며 일이 잘 풀리길 기대했고,

선택과 결정, 삶은 온통 나 중심이고 통제권도 내가 쥐고 있었다.

기도를 하면서도 내 주장을 하고, 성경에서 많은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께서 내겐 그런

똑같은 기적을 베푸실지 의심을 품고 새로운 기회와 모험을 마다했다.

과거의 실패 경험들이 내 발목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우리 약점과 수치스러운 기억, 패배했던 과거를 낙인처럼 우리 이름 앞에 붙이길

좋아하지만, 선하신 하나님은 각 사람들을 구별할 때 그 부족한 점들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신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순종하는 자세면 충분하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예전의 나의 실패, '광야 경험'을 들어 쓰실 것임을 알았다.

그것이 내 어리석은 실수에서 비롯되었든 상관없이 말이다.

나의 인생에서 중대한 일을 이루시는데 그 때의 경험을 사용하실 것임을 이제는 믿는다.

 

이 책을 힘든 시기에 만난 것이 내겐 정말 축복이다.

내 일상이 편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을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지금처럼 많은 것을 깨닫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모험을 할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나와 같이 하나님이 이끄시는 모험에 참여해서,

하나님께서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기적을 체험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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