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본문에서는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과 나병 환자 시몬이 나오는데 이 둘은 서로 같은 공간에서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을 향한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리새인에게는 주님과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여자는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했다고 나온다. 그녀는 많이 사랑하는 여자, 주님을 향한 사랑이 많은 여자였다. 필자는 사랑함이 어디에서 나올까 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랑함이라는 것은 사랑함으로 의지가 나오는것이 아니라 그에 대해 더 알기를 힘쓰면서 사랑을 하게되는 불가분리적 관계라는것을 느낄 때가 있다. 그의 행실은 adove를 넘어 beyond라고 성경에서는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그 앞에서 주님이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고 하셨던 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하게 된다.
이에 죄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 스스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행복은 그와 함께 할때 가장행복한것이고 그의 영광에 다다를 수 있다.
(1) 죄 - 창세기 3장
(2) 구원 - 누가복음 23장
(3) 구원이후의 삶 - 요한복음3장
의 이야기로 스토리 라인이 구성이 되어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부족함으로 살아갈 때가 있다.
그때에 는 우리는 하나님을 피해서 숨으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얼굴 향해서 다시 찾아오신다.
우리는 그러나 나를 깨닫고 하나님을 알고 나 자신의 실존의 상황과 진리를 알아갈때에 하나님의 영광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기쁨의 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앞에 있어서 무엇을 할수 있으며 정말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서 한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아무도 볼 수 없다고 저자의 주해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렇다 하나님의 깊이와 세계를 다 알지 못하면서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자신의 실존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만큼 그가 행한일을 더 깊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간 중간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들도 있었고 기존에 전통적인것에 얽메이는 것도 볼수 있었지만 그것을 넘어가는 목사님의 통찰과 따뜻함이 느껴졌기에 충분히 그 뜻이 이해가 갔다.
이 책은 초신자들이 교리적인 책으로 쓰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이 은혜롭고 기초의 신앙생활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가치관과 지식을 정리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로 나아가기에도 더욱 좋을 것 같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그저 예수믿고 천국을 가는줄 아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