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후 첫 3개월 -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수잔 브링크 지음, 안기순 옮김 / 청림Life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
<생후첫3개월> -수잔브링크-
-
도움 받았던 육아책을 필사하면서 다시 읽었다. 제목은 생후 첫 3개월 제목그대로 신생아 일때 발달과정이나 해야할 일들이 정리 되어있다. 육아는 대부분 처음 하는 사람이 많으니 배우기 위해 육아 책을 공부한다. 특히 신생아시기는 더 어렵다 지식도 없는데다가 부모도 아기도 서로 처음이니 그렇다.
-
책을 읽으면서 공부도 되었지만 위로도 받았다. 책의 초반은 신생아가 왜그렇게 우는지와 잠에 대해서 나오는데 읽어보니 위안이 되었다. p49. 부모는 우는 시간이 매우 길다고 느끼겠지만 건강한 아이는 하루 평균 1-3시간 운다. 처음 집에 데려와서 울었을때가 생각난다. 단 몇분인데 몇시간 처럼 느껴졌다. 아기한테 못달래줘서 가장 미안하고 우는 횟수는 또 얼마나 많던지.. 책에 나온 말을 보고 안심이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힘들긴하지만 아기를 더 이해하면서 달랠수 있게 되었다.
-
중후반은 감각이나 신체발달에 관해서 나온다. 여기서는 바로 누워자고 엎드려 놀자라는 말이 인상깊었다. 아기는 불편해도 자세를 바꿀수 없다. 다양한 자세로 바꿔주면서 근육운동을 시켜주면 아기한테도 좋다. 책에서는 하루 5분 엎드리기를 권한다. 실제로 이건 매일 실행했고 처음에는 힘들어 하더니 이젠 잘 버티고 뒤집고 한다.
-
마지막에는 부모의 변화와 역할이 나온다. 육아는 한사람이 하는게 아니므로 함께 팀을 이뤄 잘해야한다. 출산예정이거나 100일전 아기가 있는 분께 이책을 권한다.
100일이 지나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우는 시간도 줄어들고 잠을 길게 자게 된다. 거기에 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