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시진핑과 오바마
이하원 지음 / 김영사 / 2013년 1월

 차세대 중국을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 시진핑과 재선에 성공하여 다시 한 번 미국을 이끌 지도자 오바마

G2의 두 지도자를 다룬 <시진핑과 오바마>는 아주 흥미롭게 읽혔다.

이 두명의 지도자를 이번 대선에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한중관계, 한미관계등을 앞으로 세계 강력한 두 국가와 한국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북한 문제에 대해 해결해야 할 과제, 동북아 구조에서의 중국과 한국의 새로운 관계등을 서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북한의 미사일 로켓 발사와 연일 계속 속보로 보내지는 핵 실험과 끊임없는 대남도발등에 대해서 한국, 미국, 북한의 3자 

관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중국 또한 북한의 배후에 서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제재를 방해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번 박근혜 정부 시기에는 북한 문제 해결이 시급하고,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를 주도하는 강대국 G2의 구성원으로 미래에는 미국의 위상까지 위협하는 경제대국으로 발전 중이다.

팍스 로마나를 거쳐 팍스 아메리카나에서 현재 팍스 차이메리카로 세계 주도권은 변화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의 위상이 예전보다 한 층 훨씬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미국을 위협하는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시진핑 주석체제에 와서는 부패척결을 강조하는 청렴한 중국사회를 만들고 과거 중국 지도자는 달리 매우 개방적인 성격이다.

중국을 개방시켜 급속한 경제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오바마는 롬니와 재선 대결에서 간신히 재선에 성공했다.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했으므로 오바마가 이끄는 미국이 펴놓을

세계 정치와 세계 불황에대해서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시진핑과 오바마 두 명의 지도자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 두나라 사이에서 한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생각해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