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고민 상담 ㅣ 베틀북 고학년 문고
권민경 지음, 정순규 그림 / 베틀북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빛남초 5학년 1반 교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학교 임원선거부터 이야기 시작입니다.

재민이의 공약으로 생긴 수요일은 점심시간에 고민 상담을 해주는 방송이 나오게 되지요.

저희 아이들 학교에서는 수요일마다 점심시간에 음악을 틀어주는 방송을 한다는데 뭔지 비슷한 상황이 아이들을 더 재미있게 해주고 있어요.


 

이성문제, 남자아이들 간의 힘의 문제, 공부에 대한 고민, 친구들 간의 미묘한 감정들을 고민으로 방송을 통해 이야기하고 고민 해결을 위한 고언을 노래와 함께 들려주어요.

​

AI 로봇인 씽크봇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이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고민을 씽크봇에게 이야기하고 과제도, 공부도 모두 씽크봇에게 의지하게 되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

시은이의 핸드폰 도난 사건이 큰 사건 중 하나인데요. 핸드폰 도난에서 찾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서로의 마음과, 우정이 빛난 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친했지만 멀어진 아이들의 마음, 친했지만 서로의 경쟁상대였던 엄마 친구 딸.

만은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공감을 사기 충분한 것 같아요. 엄마도 아이들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기 충분한 책입니다.


 


 

● 책 정보 & 첫인상

도서명: 수요일은 고민 상담 (권민경 글 / 정순규 그림 / 베틀북)

특징: 책을 읽기 시작하면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최고의 가독성을 자랑합니다. 만화처럼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서 글 밥 있는 책을 지루해하는 아이들도 몰입해서 읽기 딱 좋은 책이에요.

​

●"진짜 딱 우리 아이들 이야기!" – 현실감 넘치는 공감 포인트 ☎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엄청난 폭풍 성장기를 겪게 되잖아요? 특히 이 시기 아이들에게 가장 큰 우주는 바로 '친구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이 책에는 정말 초등 5학년 교실에서 실제로 있을법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교우 관계에서 생기는 오해, 서운함, 그리고 말 못 할 비밀 고민들까지…! 너무 현실감 있고 재미있게 풀어내서 읽는 내내 "맞아, 요즘 아이들 이렇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 학부모로서 느낀 점: 아이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저희 집 아이도 마침 딱 5학년이라 그런지, 책장을 덮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학교에서 이런 소소한 고민들로 마음을 졸이진 않았을까?'

'친구 때문에 속상한 일이 있어도 엄마한테 말 못 하진 않았을까?'

그동안 아이의 학습이나 스케줄만 챙기느라 정작 가장 중요했을 '친구 관계와 마음속 고민'에 대해서는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 책 덕분에 아이의 세상을 다시 한번 차분히 생각해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었어요.


 

● 이런 아이와 부모님께 추천해요!

- 친구 관계 때문에 남모를 고민이 있거나 쉽게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5학년 어린이

- 줄글 책 읽기를 지루해해서 한 번에 몰입해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찾는 아이

-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 고학년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과 교실 속 현실이 궁금하신 부모님

- 아이에게 슬쩍 건네주며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참 좋은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수요일은 고민 상담》을 읽으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져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