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황선미 지음 / 비룡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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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작가의 신작! 표지도 소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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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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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마음을 걷는 한강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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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하트우드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 비룡소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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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저릿저릿, 오래 품고 싶은 이야기다. 진짜 감정,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어느 도자기토끼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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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클럽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46
박선희 지음 / 비룡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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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모를 거다. 여중, 여고 속 소녀들의 세계.  

네모난 공간에서 얼마나 다양한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지, 잡다하고 소소한 말장난에서부터 일상을 쥐고 흔드는 무게 있는 시선들까지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지 말이다.  

<줄리엣 클럽>은 그런, 소녀들의, 혹은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른이 되어도 세상에는 쉽게 정의할 수 없고, 생각의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일들이 많다. 하물며 감수성의 더듬이가 섬세하게 돋은 열일곱 소녀들은 어떠할까. 처음 이성을 만나 겪게 되는 고민, 동성을 바라보는 제3의 시선, 무리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낯선 '나'에 대한 자각 등 많은 시선과 말들이 삐죽삐죽 사각의 틀 밖을 비집고 나온다.   

소설 속, 친구들의 온갖 일들에 앞장서는 ‘오지랖 소녀’ 윰처럼 작가는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며 휘청거리는 아이들을 옥탑방 아지트로 불러 모은다. 그리고 아이들의 시선을 정형화된 테두리에 가두지 않고 마치 재미난 수다를 떨듯 편안히 이야기를 이끌어 낸다.   

열일곱 소녀들의 이야기라 생각하고 책을 잡았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니 이건 비단 청소년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즘으로 빛을 굴절시켜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내듯, 앞으로 여러 방향으로 시선이 굴절된 이야기가 탄생하길, 작가에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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