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인간들이 말할 때 - 이름 없는 것들을 부르는 시인의 다정한 목소리
이근화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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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의 친구 엄마에게 위로를 받는 느낌.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내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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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역사 공부 1 : 4.19혁명 민주주의 역사 공부 1
한홍구 지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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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418 마라톤을 2번 아니 3번 뛰었다. 그런 내가 아는 4.19는 도대체 무엇이었나를 자꾸만 묻게 되는 책이었다. 80년대생이며 2000년대에 대학을 나와 2020년을 살아가는 나는 전쟁 이후의 우리 나라를 뭉뚱그려 생각했던 것 같다. 어려웠고 복잡했으며 무질서했으나 민주들의 힘이 컸던, 그렇게 그 긴 시간도 나는 그냥저냥 그렇구나 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민주화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장면의 뭉클함을, 폭력의 난감함을, 지금의 다행스러움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런 내가, 다시금 우리나라와 민주주의를 생각하고 있다.

  시대와 역사에 대학 책은 복잡스럽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시간과 사건 순에서 따라, 현재의 인물까지 더하여 펼치고 있어 어렵지 않게 단숨에 읽을 수 있다. 다만 그런 스타일이로구나 싶은 책 표지와 다소 개인적인 의견들의 조금 껄끄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런 것들도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나의 '의견'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이 나의 '의견'이 앞으로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의미가 있는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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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고 들어오세요 - 미얀마 여행 에세이
박원진 지음 / 오르골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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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좋은데 글도 좋으면 머리도 마음도 모두 흔들림
단숨에 읽었는데 계속 여운이 남는 책
미얀마에서 만나는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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