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동시향기 3
김옥애 지음, 이선주 그림 / 좋은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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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동시집인데, 읽다보면 읽는 모두의 마음이 포근하고 푸르러지는 따뜻한 이야기 책 느낌이 들어요.

동시를 읽다보면 어느새 옆으로 흘러서 옛 이야기부터 오늘 하루 이야기까지~ 이야기 보따리가 끝없이 나옵니다. ㅎㅎ

다양한 이야기와 소통이 가능한 동시집,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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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와 오늘의 이야기

 

동시와 어우러진 시화가 그려져 있어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시 하나 읽으면 따라 나오는 이야기가 한 보따리...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라 치면 "하나만 더!" 읽어보자며 자기가 읽어주겠다 나서는 아이^^

 

보리차, 토란 잎, 혼자만 알지요, 태풍, 2020년 마스크

이 꼭지, 저 꼭지 내키는 대로, 펼쳐지는 대로 펼쳐놓고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았다.

엄마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들려주셨는 데~

맞아맞아! 할아버지 달력이 딱 이래!

 


엄마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한 보따리가 바닥날 즈음

아이가 다시 시작한다.

근데 우리 반에 **이는 마스크가 커서~^^

학교 다녀오는 아이에게 매일 묻고 답하던 질문에서는 알 수 없었던

오늘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따뜻하고 고마운 책! 

읽는 마음도 푸르러지는 포근한  "하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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