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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가장 빠르다 - 장용석의 머니재테크
장용석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4년 1월
평점 :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통장에 몇 년째 담겨있기만 한 돈을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은행이율은 이미 물가상승률보다 한참 아래를 달린지 오래, 통장에 넣어두는 것은 오히려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손해보는 일이라 생각하니 속이 쓰리다. 그렇다고 다른 방법을 찾자니 막막하기만 하다. 주변에 증권과 펀드로 돈을 잃은 사람이 워낙 많아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고, 보다 안전하게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큰 욕심은 없고 물가상승률만큼만 가치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사람들이 이제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세상은 끝났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여전히 있고, 큰 돈을 벌 욕심이 아니라 꾸준히 가치가 상승하거나 조금이라도 월세를 받는다는 정도이면 부동산은 여전히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이 아닐까.
이 책의 저자인 장용석씨는 그간 수많은 TV 프로그램에 부동산전문위원으로 출연하고 세미나를 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이다. 수년간 아파트, 상가, 토지 등 다양한 매물을 분석하고 투자해 온 그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이 책은 그저 줄줄이 이론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 본인의 투자 경험이 담겨 있다. 자신의 투자 권유에 따라 의뢰인들이 구입했던 다양한 매물들- 폐교, 지방 아파트, 시골 땅 등을 통해 의뢰인들이 어떻게 성공했으며 지금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지가 자세히 나와있어 신뢰가 간다. 물론 몇 억, 몇 십 억대의 매물들이 대부분이지만, 놀라운 것은 아직도 지방의 소형 아파트들은 3000-400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알짜 매물들이 있다는 것이다. 꼭 돈이 많아야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금이 천만원 정도인 매물도 간혹 볼 수 있었다.
물론 이 책만 읽고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여러 사례를 통해 부동산을 구입할 때 알아야할 것, 확인해야할 것 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부동산에 대한 시야도 넓어졌다. 부동산, 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