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너무 너무 좋아한 그림책이였어요. 표지를 보자마자 검정바위 깜장바위를 살펴보고 왜 땅이 쩍 갈라졌는지 궁금하다고 말을 해요. 나란히 앉아있는 감장바위와 깜장바위는 어떤 날씨에도 함께 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며 늘 함께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어느날 번개가 치고 땅이 갈라지면서 감장바위와 깜장바위의 반응이 달랐고 다른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같은 경험을 하고 다른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냐고 물으니 놀이기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아이였어요. 똑같은 경험을 해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와 이런 부분에 대해 야기를 나눠보았어요.다른 경험을 하고 어느날 만나게 된 감장바위와 깜장바위.두 바위가 함께 경험을 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바위가 되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많이 흥미있어 했는데요.그림책을 읽으면서 다름과 공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