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선한 존재일까? 악한 존재일까?
학창시절 '나'에 대한 탐구를 하고 내 옆의 사람들의 심리에 많이 궁금해 했었어요. 그러면서 인간의 본성은 어떤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찾아 읽게 되었어요. 아이 아빠가 '사피엔스'책을 가져 와서 상기된 얼굴로 책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를 해준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었는데요.
[휴먼카인드]에서도 눈에 띄는 내용들이 많았고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프롤로그에서 대공습 시기 영국인들의 모습에 놀라웠고 그러한 모습이 영국인들만이 반응이 아닌 인류의 보편적 습성이라는 말에 놀라웠어요. 어려운 시기가 되면 나라별로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것들이 국민성에 따라 다른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전쟁, 놀이, 뉴스, 권력 등등......이 책에서 많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뉴스를 보며 일부분이 전체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것이 다인듯 하지만 조금 벗어나면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있어요. 뉴스에 대한 생각에 공감을 많이 하게 되었고 놀이시간에 대해 읽어보면서 아이들의 놀이시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알아가며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