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아트 슈퍼스타

구스타프 클림트 ㅣ 어린이를 위한 아트 슈퍼스타
사라 바르테르 지음, 글렌 샤프롱 그림, 이세진 옮김 / 비룡소 / 2022년 8월

 

엄마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여서 아이들이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자주 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엄마가 좋아하는 작가다!"라고 말을 하며 책을 읽었는데요. 작가의 일생을 읽어보면서 작가의 작품의 변화를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아이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 작가의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을 하기도 했어요.

 

아티스트에 대해 알아보면서 그는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고 이 작품은 왜 이런 제목이였는지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눠 보았어요. 구스타프 클림트가 베토벤을 위한 그림을 그린걸 보고 음악도 함께 들어보았는데요.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며 이 작가가 왜 이런 그림을 그렸을지에 대한 생각도 나눠보며 책을 읽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유명한 작가의 그림과 작가의 이야기를 한권을 책으로 알아가고 작품을 볼 수 있다는것이 너무 좋았다고 하는데요.

아이와 책에서 인상깊은 그림을 뽑아보고 그 그림을 보며 내가 생각하는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아이가 '너도밤나무 숲1'을 보며 그림을 그려보며 봄길이라는 제목을 붙여주었는데요.

아이는 이 그림을 보며 쓸쓸하다. 차분해진다 등에 대한 느낌을 말했고 내가 그린 그림에서는 푸릇푸릇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요.

아이와 [어린이를 위한 아트 슈퍼스타]를 읽으며 많은 생각과 느낌에 대한 공유가 많았는데요. 미술관에 가는걸 좋아하지만 자주 못가 아쉬운 아이와 집에서 작가에 대해 알아보며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