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K 수줍어서 더 멋진 너에게
나디아 파이너 지음, 사라 티엘커 그림, 채효정 옮김 / 예림당 / 2022년 8월
평점 :
절판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발표할때가 너무 힘들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어른들에게 인사를 할 때도 엄마뒤에서 조그만하게 인사하는 아이를 보며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요. [수줍어서 더 멋진 너에게]라는 책 제목을 보며 저의 아이가 생각이 났어요.
누군가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고 리더십 있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는건 비단 저뿐만은 아닐거라 생각을 해요. 모든 아이가 같지 않은것처럼 저희 아이들도 모두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를 보며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었어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부모인 저도 느끼는 바가 많았는데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공감을 많이 했어요.
이 책은 수줍음이란 무엇인지 그 수줍음을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방법적인 접근도 있었어요. 아이는 당당히 나서서 말하기 힘든것이 많이 부끄럽고 싫었다고 해요. 그러나 그 모습도 인정하며 나의 모습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요.
아직 아이이기에 많은 부분을 스스로 가꿔나갈 수 있는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시기에 읽어보기 좋은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