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면 벌을 구할 수 있다고? 지구를 지키는 책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로이진 해히시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산책을 할 때면 불쑥 날아드는 벌에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벌에 쏘이면 너무 아프다 큰 벌이 날아다니는걸 보면 무섭다고 말을 하는데요. 유치원과 학교에서 환경에 대해 배우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수업을 듣고 오면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아이들과 [기차를 타면 벌을 구할 수 있다고?]를 읽어보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구가 덜 아프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제목을 읽어보며 초등 아이들은 기차와 벌은 무슨 관계가 있는거냐고 묻고 유치원생인 막내는 벌을 왜 구해야 하냐고 물었어요. 아이들 눈에서는 벌이 무슨일을 한다고 그러지?라는 반응이 많았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벌은 소중한 존재구나~"라는 말을 많이 하며 벌을 위해 우리도 노력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이야기의 첫 시작은 벌의 종류와 벌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벌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벌들이 꽃에서 꿀을 먹는줄 알았지만 벌 덕분에 많은 식물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니 놀라웠다는 막내였는데요. 만약 벌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는거지?라고 물으니 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못먹을 수 있겠다며 울상이 되었어요.

요즘 이상기온으로 많은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며 환경에 대한 얘기를 깊게 나눠볼 수 있었고 우리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어요.

어스본[기차를 타면 벌을 구할 수 있다고?]는 유초등 아이들이 좀더 쉽게 알아가고 어떠한 문제가 생기며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쉽게 풀어내어 부모도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은 책이였어요.

다른 버전의 책도 있어서 다른책을 읽어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