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유쾌한 표현이 가득한 동시집

바위 굴 속에서 쿨쿨 - 제1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수상작 ㅣ 동시야 놀자 15
유희윤 지음, 문명예 그림 / 비룡소 / 2022년 3월

 

동시를 읽으며 다양한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아이가 어떤 사물을 은유적으로 표현을 하면 "무슨 의미지?"라는 표정을 지어요. 표현력이 좋지 않은거 같아 7세때 부터 동시를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비룡소 동시야 놀자 시리즈를 한권씩 구입해서 읽었고 초등 저학년 때 선생님이 동시책 한권 가지고 오라고 하면 비룡소 동시야 놀자 시리즈 책 중 한권을 꼭 들고 갔었어요. 지금도 애정하는 책인데요. 동시야 놀자 새로운 책이 출간되고 책상위에 놓인 책을 보며 그 자리에 앉아 동시를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새싹, 비 온 뒤, 여름은 여름답게, 분홍 백일홍에 앉아 낚시질을 하는 호랑나비 등등 재미있는 표현들이 가득. 사계절의 다양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동시들이 많았어요.

 

동시를 읽고 필사를 하고 나만의 느낌으로 그림을 그리는걸 좋아하는 아들들은 [바위굴 속에서 쿨쿨]을 읽고 내가 좋아하는 시를 적고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그렇게 동시 속 여러 표현을 아이들 마음 속에 담을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필사를 하면서 아이가 나만의 시를 만들어 볼 수도 있었어요.

동시는 아이들의 표현력을 쑥쑥 키워주고 상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수 있었는데요. 유초등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 너무 좋은 [바위굴 속에서 쿨쿨] 추천해요~